기억 (memory) 이란 사람의 마음 (Mind) 이 가진 하나의 성질이며, 정보를 유지하는 능력이다. 기억은 인지 심리학 (Cognitive Psychology) 과 신경과학 (Neuroscience) 에서 많이 연구된다. 기억의 기간, 성격, 검색 (duration, nature, retrieval) 에 따라 몇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정보처리의 관점에서는 기억의 구성과 검색은 다음의 단계들이 있다.
기간에 따른 분류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기억의 분류는 기억이 유지되는 기간에 따른 분류이며, 3개의 유형 즉 sensory memory, short-term memory, long-term memory 으로 구분된다.
감각기억 (sensory memory) 은 어떤 대상이 지각된 최초의 순간에 거의 기억된다. 감각영역에서 이러한 정보의 일부는 단기기억 (short-term memory) 이라고 하는 감각적 저장 (sensory store) 을 수행한다. 감각기억은 단지 수밀리초에서 수초까지만 기억을 유지하며, 단기기억은 수초에서 수분까지 기억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기억의 저장은 대개 아주 제한된 용량과 기간만 대개 유지되는 반면에, 장기기억 (long-term memory) 은 수일에서 수년까지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단기기억 (Short Term Memory) 신경연결의 일시적 변화 (transient changes in neuronal communication) 에 의해 수행되는 반면에, 장기기억 (Long Term Memory) 은 단백질 합성에 의존하는 신경구조의 안정적이고 영구적인 변화 (more stable and permanent changes in neural structure that are dependent on protein synthesis) 에 의해 유지된다. 그러나 어떤 심리학자들은 단기 장기의 차이는 임의적인 (arbitrary) 것이며 단순히 단 하나를 저장할때 다른 수준의 활동의 반영 (reflection of differing levels of activation within a single store) 이라고 주장한다. 만일 7 자리의 숫자가 주어졌을때 사람들은 단 몇초만 기억하고 잊어버린다 (단기기억). 반면에 전화번호는 수년동안 기억할수 있다 (그 번호를 자주 사용한다고 가정할때). 이렇게 오래 지속되는 기억은 장기기억에 저장된다고 말한다.
또다른 용어로서 작업기억 (Working Memory) 은 어떤 정신적 작업을 위해 필요한 단기저장 (short-term store needed for certain mental tasks) 을 의미하며, 그것은 단기기억과 동의어가 아니다. 왜냐하면 작업기억은 기간에 따라 분류한 것이 아니라 목적에 따라 분류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론은 작업기억을 단기기억과 어떤 주의집중 하고있는 제어 (some attentional control) 의 결합이라고 주장한다. 예를들면, 45 X 4 를 암산하라고 하면 최종적인 답에 이르기위해 일련의 간단한 계산 (덧셈과 곱셈) 을 수행해야 한다. 처음의 명령과 중간 계산결과라고 생각되는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을 작업기억이라고 하는 것이다.
정보의 유형에 따른 분류
장기기억은 기억 모델에서 가장 큰부분을 차지하며 declarative (explicit), procedural (implicit) memory 로 구분한다.
선언기억 (declative memory) 는 어떤 의식적인 절차가 정보를 불러와야 한다는 점에서 의식적 회상 (conscious recall) 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명시적 기억 (explicit memory) 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그것은 명시적으로 저장되고 검색되는 정보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선언기억은 두가지 기억으로 구분할수 있는데, 맥락 (context) 과는 상관없이 사실에 관련된 의미기억 (semantic memory), 사건과 장소와 같이 특별한 맥락 (Context) 에 따른 정보와 관련된 사건기억 (episodic memory) 이 그것이다. 의미기억은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다" 와 같이 세계에 대한 추상적인 (abstract) 지식을 암호화한다. 반면에 사건기억은 감각 (sensation), 감정 (emotion), 특정 장소와 시간에 대한 개인적인 연상 (association) 과 같은 더 개인적인 기억을 위해 사용된다. 자서전적 기억 (autobiographical memory, 누구의 삶에서 특정 사건의 기억) 은 대개 사건기억과 같거나 하위집합으로 취급된다. 시각기억 (visual memory) 은 시각적 경험과 관련된 감각의 특징을 보존하는 기억의 일부분이다. 즉 일종의 정신적 이미지로 어떤 대상, 장소, 동물, 사람과 닮은 기억정보를 가지고 있을수 있다 (visual memory).
반면에 절차기억 (procedural memory) 는 정보의 의식적 회상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암묵적인 학습 (implicit learning) 에 기반한 것이다. 절차기억은 예를들면 자동차 운전기술을 배우는 것과 같은 것이며 암묵적 기억 (implicit memory) 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그것은 어떤 새로운 명시적인 기억도 할 필요없이 반복 (repetition) 에 의해서만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지만, 이전의 경험의 따라 무의식적으로 접근할때 더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자동차 운전학습에서의 절차기억은 소뇌 (Cerebellum) 와 기저핵 (Basal Ganglia) 에 의존한다.
시간의 방향 (temporal direction) 에 따른 분류
여러가지 기억을 구분하는 다른 방법은, 과거의 기억내용을 가지고있는 과거기억 (retrospective memory), 미래의 기억내용을 가지고 있는 미래기억 (prospective memor) 이다. 과거기억은 의미기억 (semantic memory) 과 사건기억/자서전적 기억 (episodic/ autobiographical memory) 을 포함한다. 반면에 미래기억은 미래의 목적 (intention) 을 위한 기억, 또는 기억을 위한 기억 (remembering to remember) (Winograd, 1988) 이라고 한다. 미래기억은 사건기반과 시간기반 미래기억으로 나뉠수 있다. 시간기반 미래기억 (time-based prospective memory) 은 시간적 단서 (time-cue) 에 의해 촉발되는데, 예를들면 4 시가 되면 (단서) 의사에게 가는것 (행동) 같은 것이다. 사건기반 미래기억 (event-based prospective memory) 은 예를들면 우체통을 보고나서 (단서) 편지를 보낼것 (행동) 을 기억하는 것과 같이 단서가 있어야 촉발되는 지향 (intention) 이다. 단서 (cue) 는 행동과 (우체통 예와같이) 꼭 관련될 필요는 없으며, 표(lists), 접착노트 (sticky-notes), 장식 손수건 (knotted hankerchiefs), 손가락을 감은 실 (string around the finger) 같은 것들이 미래기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사람들이 만드는 단서들의 예이다.
기억 장애
기억에 대한 대부분의 최신 지식은 기억 장애 (disorder) 에 대한 연구의 결과이다. 기억의 상실을 기억상실증 (amnesia) 라고 한다. 많은 종류의 기억상실증이 있으며, 그것의 여러 형태를 연구함으로써, 두뇌 기억시스템의 각 하위시스템 (individual sub-systems of the brain's memory systems) 의 명백한 결함을 관찰하고, 정상적인 두뇌에서 그것들의 기능을 가설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억의 생리학
해마 (hippocampus), 편도체 (Amygdala), 유두체 (mammillary bodies) 와 같은 두뇌 (brain) 의 영역이 어떤 종류의 기억에 관련된다. 예를들면, 해마는 spatial learning 와 declarative learning 에 관련이 있는 것같다. 이러한 구조에 손상을 입은 경우에 어떤 기억작업에 장애를 초래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그러나 단지 특정 두뇌영역에만 의존해서 기억과 그에 상응한 학습 (Learning) 이 일어난다고 묘사하기는 불충분하다. 학습과 기억은 신경의 시냅스에서의 변화 (changes in neuronal synapses) 에 기인한 것이다. ................. (Wikipedia :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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