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ritique

  

인공지능이 Allen NewellHerbert Simon 이 인간의 기호조작의 형식을 모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시작되었으나, Hubert Dreyfus 는 이 초기 연구를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 1970년대에 이르러 소규모 세계 (micro-worlds) 에 관한 연구들이 어느 정도 성공하자 이 분야의 박사학위논문, 잡지, 심포지엄, 단행본 등이 급증했고 Marvin Minsky 와 같은 학자들은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을 창조하는 문제가 한 세대 안에 해결될 것으로 낙관적인 예측을 하였다. 그러나, 인공지능 연구자들은 '어린아이의 이야기 이해 프로그램', '상식적 지식의 정식화', '인간이해에 있어서 이미지와 프로토타이프' 등의 문제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난관에 봉착했다고 Dreyfus 는 평가한다.

Margaret Boden 도 인공지능이 지난 십년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전제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인공지능 연구비와 인원의 규모 그리고 매스컴의 선전 등이 상업과 정치적 요인 등으로 인해 급격히 성장 (growth) 했다고 하겠으나, 그 성장이 이 분야의 지적인 발전 (intelligent development) 을 반드시 함축하지는 않는다고 본다. 진보의 대부분은 기술적 유용성이고 과학적 이해가 진보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Terry Winograd 도 AI 의 이론적 발전이 같은 방향으로 지속해서 발전해 왔다는 데 회의를 표명하였다. 컴퓨터 하드웨어는 그 크기와 비용의 측면에서 혁명적인 발전을 하여 방대한 상황에 걸쳐 경제적인 효용성을 지닌 기술들을 적용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리하여 이론적 발전보다도 응용과 이익을 강조하는 사람도 있고, 기존 패러다임의 한계 넘는 어떤 것을 파악하기 위해 학습과 기억 등에 관한 고도의 사변적이고 부정확한 직관에 호소하는 사람들도 출현했다고 본다. ..... (이초식 1993)

인간은 동물이다. (Charles Darwin) ... 동물은 기계이다. (René Descartes) .... 그러므로, 인간은 기계이다. (La Mettrie)

여러분은 이러한 <기계적으로 추론된> 삼단논법에 저항할 것이다. 여러분은 그 전제들 중 하나를 부정하거나, 인간은 특별한 종류의 동물, 즉 행위가 의식적인 판단과 감정에 의해 통제되는 존재라고 논의할 수 있다. 어떤 논의를 끌어대든 간에 여러분은 다음과 같이 고집할 것이다 : 그러나 사람들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도덕적이고 정신적인 가치를 가진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 그런 생각은 인생의 신비로움을 감소시킨다. 그것은 인간과 삶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만약에 사람이 기계라면, 우리는 사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어떤 사람을 사랑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을 파괴시킬 것이다. 여러분의 상상을 이해하는 것은 상상을 소멸시킬 것이다. 만약에 사람이 기계라면, 도스토예프스키가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각각의 개인이 무엇을 행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더 이상 자유롭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무서운 일이다. 사실상 그런 생각은 불가능하다. 나는 항상 내 행동에 대한 어떤 예측도 반박하는 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지과학은 자유나 상상, 개성을 파괴하기 위해 헛되게 노력하고 있다. ....

이러한 주장들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반복되고, 확대되어 왔다.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에 대해 지속적으로 하이데거식의 비판을 가하는 Hubert Dreyfus 는 인간 행위를 모사하는 컴퓨터 (Computer) 를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연구자들이 당면한 기본적인 문제는 <모든 대안들이 분명해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Terry Winograd 와 그 동료인 Fernando Flores 도 비슷하게, 배경지식은 명제들의 집합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세계에 대한 ' 관심 '의 기본방향>이라고 주장한다.  John Searle 은 컴퓨터 프로그램은 어떤 것도 이해할 수 없고, 어떤 다른 인지적 상태도 가질 수 없다고 지적한다. 그 이유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조작하는 이진 숫자들은 인간 사용자들에 의해 제공되는 것 이상의 해석을 갖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인간의 뇌가 지니는 인과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 기계들이라야 지각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인간 심성의 특성들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Joseph Weizenbaum 은, 인간이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은 컴퓨터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수 없는 것들이라고 주장한다. 인간은 신체를 가진 결과로, 그리고 다른 인간에 의해 인간으로 취급됨으로써 많은 것들을 알게 된다. 인간은 또한 무의식적인 마음 (Mind) 에 의존하는 직관과, 예감과 창조과정들을 가지며, 바이젠바움의 말처럼, 무의식은 <정보 처리적> 용어로 다루어질 수는 없다. <인간은 기계는 아니다. …… 인간이 정보를 처리할때, 컴퓨터가 행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것은 아니다.> .......... (Philip N. Johnson-Laird 1988)

term :

마음 (Mind)   컴퓨터 (Computer)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이해 (Understanding)   상식 (Commonsense)   중국어방 논변 (Chinese Room Argument)   튜링 테스트 (Turing Test)   기계학습 (Machine Learning)   인지과학 (Cognitive Science)

site :

AI Topics : Arguments Against AI

paper :

인공지능 비판의 철학 : 이초식

컴퓨터와 마음 : 결언 : Philip N. Johnson-Laird

Review of H. Dreyfus : AI 비판에 대한 비판 : Bruce G. Bucha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