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News : 2004 년 9 월
“뇌과학 분야서 5년 내 최고 되겠다” : 작지만 강한 대학 - 가천의과대학교 : 박란희 주간조선 기자, 2004.09.30 : 지난 9월 6일 가천의대(이사장 이길여·인천시 남동구 구월동)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독일 지멘스사와 합작, 세계 최고 수준의 ‘뇌과학연구소’을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뇌과학연구소를 맡게 될 인물은 다름아닌 조장희(68ㆍ어바인 캘리포니아대) 박사. 조 박사는 뇌영상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노벨생리·의학상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에 돌입하게 될 뇌과학연구소에는 5년 동안 64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 각종 질병 가운데 40%가 뇌세포에서 연유하고 있음에도 뇌 (Brain) 속은 아직도 미지의 세계와 마찬가지다. 과학자들은 뇌의 신비를 벗기기 위한 많은 새로운 기기를 만들어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MRI (자기공명영상기)와 PET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다. ..... “MRI는 뇌의 구조를 보여주는 장치이기 때문에 죽은 사람이나 산 사람이나 모양이 똑같습니다. PET는 뇌에서 발생하는 생리학적ㆍ분자과학적인 변화를 볼 수 있는 장치입니다. MRI는 해상도는 매우 높지만 분자 단위의 움직임을 촬영하지 못하고 PET는 해상도가 떨어지지만 분자 단위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MRI와 PET를 합치면 최상의 장치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참고 :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 (fMRI))
최첨단 진화컴퓨팅 분야 세계적 대가 반열에 올라 - 세계적 과학지 논문 심사위원… ‘과학기술 인명사전’ 27세에 이름 오른 광주과학기술원 안창욱씨 : 조선일보, 권경안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 2004.09.30 : “아직 얼떨떨한 기분입니다.” 세계적인 과학기술 분야 인명사전에 오른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과 박사과정 4년 안창욱(安昌旭·27·뉴웨이브컴퓨팅 연구실)씨. 인명사전은 ‘마르퀴스 후스 후 과학 및 엔지니어링(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그는 “인명사전에 등재가 되려면 추천을 거쳐야 하는데 추천된 줄도 몰랐다”며 “추천자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모를 수도 있다”고 했다. 작은 체구지만 눈빛은 형형했다. 교수나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것은 전공 연구 분야에서 특출한 연구성과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박사과정생이 오르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광주과기원 측은 말하고 있다.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특출한 연구성과를 낸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제가 쓴 논문이 외국 학자들에 의해 많이 인용되더라고요. 제게 이메일로 문의가 온다거나, 다른 학자들이 쓰는 논문에 제 논문이 인용되는 추이를 보면 쉽게 알 수 있거든요. 그리고 미국의 한 학자는 제 논문을 토대로 제2의 논문을 썼습니다.” 어떤 논문이 학자들 사이에 얼마나 인용이 되는지는 철저하게 수치화된다. 단순히 세계적인 과학분야저널(SCI)에 등재됐다고 다 같은 논문이 아니며, 그 차별성은 인용지수가 높을수록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안씨는 “인용지수는 잘 모르지만 제가 느끼기로 자주 인용되는 것을 보면서 ‘내 연구결과를 이렇게 인정해 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게 여기고 있었다”고 했다. 학부 석사과정부터 인공지능 관심 -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미국전기전자학회, 미국전기학회, 미국진화컴퓨팅학회 등에 게재한 논문은 모두 11편. 그 주된 저자(주저자)로 작성한 것이 10편이었다. 그리고 단순히 논문을 게재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들 학회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학회에서 안씨에게 다른 연구자들이 투고한 논문에 대한 심사를 요청해오고 있다. 그가 전공하는 분야는 진화컴퓨팅(Evolutionary Computing). 일반인들에겐 말부터 생소하다. 그런 만큼 국내에선 소수의 학자들이 연구하는 불모지다. 그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미 발돋움했다고 볼 수 있다. “자연생태계는 적자생존의 진화원리가 있습니다. 그 원리를 컴퓨팅기술에 응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컴퓨터가 스스로 작동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죠. 그것을 진화컴퓨팅이라고 하는데, 공학 전반을 망라하는 분야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항공우주, 무인항법, 무선네트워크 통신, 인간형 로봇시스템 등 다양합니다.” 고려대 전자공학부를 거친 그는 같은 학부 석사과정 때부터 이 분야를 주목해왔다. 무선네트워크를 공부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해서 관심이 갔다. 이후 이 분야에 더 몰두하면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 때 삼성전자와 함께 수행한 연구과제가 잘되어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한다. 그리고 진학한 곳이 2001년 광주과기원이었다. “관심 분야를 계속 공부할 수 있고, 학비가 무료이고, 박사과정은 병역특례가 주어지고, 전과목을 영어로 하고 제 여건에 정말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여러 가지 논문 한꺼번에 진행 - 그렇지만 이 분야 연구는 연구자가 워낙 적어 힘들었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모두 외국저널을 통해서 공부해야 했다. 지도교수인 라마크리시나(인도인)씨가 큰 도움을 주었다. 지난해에는 8개월간 미 일리노이대에서 연수, 이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아래에서 더욱 깊게 공부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미국, 영국, 일본, 스위스가 앞서나가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와 기업에서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안씨는 “현재 유도(誘導)미사일, 우주항공 등 대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과 관련이 많다고 보기 때문에 정부나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크고 작은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여러 개의 연구 주제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보통 1개의 논문을 쓰는 데 8개월에서 1년 가량 걸리죠. 논문이 세계적인 학회지에 실리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고 재미입니다. 학회에서 발표하면 학자들로부터 관심도 받고요. 공부하는 것 그 자체가 즐거운 거죠.” 내년 2월 박사학위를 받는 그는 교수가 꿈. 전남 무안 태생으로 전남고를 졸업했다. 어머니가 광주에서 살기 때문에 매일 새벽 집으로 돌아가는 생활을 수년째 계속해왔다. 광주과기원생들은 거의 대부분 학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테니스와 배드민턴을 하면서 건강을 다지고 있다. [진화컴퓨팅이란?] 지능 갖추고 문제 해결하는 ‘첨단 컴퓨터’연구 - 자연생태계의 진화원리(자연선택 및 유전)를 컴퓨팅기술에 모방하여 적응력 탐색과 학습을 통해 복잡한 실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컴퓨팅 모델의 한 종류. 이렇게 정의하지만 알쏭달쏭하기는 마찬가지. 예를 들어보자. 유럽식 장기인 체스를 두는 온라인 게임에 진화컴퓨팅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동시에 다수가 온라인으로 게임을 하면 서버는 게임을 하면서 벌어지는 모든 경우를 스스로 기억한다. 기존의 일반 서버라면 정해진 유형에 따른 공식에 의해 게임을 한다. 그러나 여기서부터는 다르다. ‘진화컴퓨팅’ 기법을 가진 서버는 다음에 또 게임을 벌이면 그간의 모든 경우를 기초자료로 삼고 컴퓨터가 자체적으로 최적의 답을 내려가며 체스를 두는 방식이다. 그것을 ‘진화한다’라고 표현한 것이다. 컴퓨터가 인공지능을 가지고 문제해결력을 끊임없이 생성시켜 나가는 것이라 하겠다. 또 다른 예를 들 수 있다. 자동차의 디자인이다. 좋아하는 자동차 각 부분의 모습들을 가정하면 컴퓨터는 전체 자동차의 모습을 완성차 형태로 디자인해서 내놓는다. 그러나 수정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제시하면, 그 내용이 디자인에 반영된다. 그 과정을 반복하면 최적의 디자인 상태가 나온다. 똑같이 의상에도 적용되고, 경찰이 수사에 활용하는 몽타주 작성에도 적용된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러 음절을 제시하면 컴퓨터가 이것을 조합해 노래를 작곡해 내놓는다. 이처럼 비교적 생활 주변의 예가 전부가 아니다. 예를 들면 우주정거장 건설에도 적용되고 있다. 우주정거장을 최적의 상태로 설계하기 위해서는 서로 얽혀 있는 백 가지 이상의 수학적 함수를 풀어야 한다. 가장 좋은 값을 어떻게 얻어야 할까. 진화컴퓨팅 기법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우주왕복선에도 적용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 분야에 관심을 경주하고 있다. 원천기술을 얼마나 보유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인공 눈'벤처기업서 떴다 : 전자신문, 김기태 기자, 2004/09/23 : 로봇이나 의료기기 등에서 ‘인공 눈’ (컴퓨터비전 (Computer Vision))을 실현해주는 반도체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이 반도체는 센서를 통해 들어온 시각 정보를 실시간 및 입체적으로 처리, 기계가 사람처럼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업체인 제이앤에이치테크놀로지(대표 한상환 http://www.jnhtech.com)는 시각 기능 처리 시스템을 한 개의 칩에 집적, 인간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게 하는 반도체인 ‘리얼 타임 3차원(D) 스테레오 비전 칩’<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3년간 60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이 칩은 두 대의 카메라를 통해 입력된 영상을 고속으로 병렬 처리, 입체적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0.18미크론(㎛) CMOS 공정에서 제작됐으며 370만 게이트를 사용해 768개의 프로세싱 요소를 병렬로 처리, 2048×1024 크기의 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인식할수 있다. 이 인공눈을 사용하면 로봇의 경우 3D로 사물을 실시간 인식함에 따라 지능이 크게 높아질 수 있으며 각종 차량과 선박및 항공기에 장착해 충돌방지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한사장은 “인공눈은 장난감, 자동화 장치 등뿐 아니라 얼굴 인식에 활용하면 인식률을 거의 100%까지 올릴 수 있어 보안분야에도 최적”이라고 말했다. 제이앤에이치는 이 칩을 이용해 현재 대기업 2개사와 지능형 자동차, 물류운반 시스템에 적용을 위한 시험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상환 사장은 “현재까지 발표된 시스템들은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디지털신호처리프로세서(DSP) 등을 이용해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한데다 화면 크기도 320×240 정도로 작고 거리 분해능력도 32 레벨에 불과, 상용화가 안 됐다”며 “칩 대량생산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 제이앤에이치가 세계에서 처음”이라도 말했다. 한편, 제이앤에이치는 지난 2001년 포항공대 연구실에서 창업했으며 반도체 및 모듈을 설계하는 업체다
‘과학기술 인명사전’ 27세에 이름 오른 안창욱씨 : 조선일보, 권경안, 2004/09/23 : 광주과기원... 정보통신공학과 박사과정 4년 안창욱(뉴웨이브컴퓨팅 연구실)씨 ...... 인명사전은 ‘마르퀴스 후즈 후 과학 및 엔지니어링(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미국전기전자학회 미국전기학회 미국진화컴퓨팅학회 등에 게재한 논문은 모두 11편. 그 주된 저자(주저자)로 작성한 것이 10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논문을 게재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들 학회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할지 여부를 판정하는’ 심사위원이라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 그가 전공하는 분야는 진화컴퓨팅(Evolutionary Computing) ...... “자연생태계는 적자생존의 진화원리가 있습니다. 그 원리를 컴퓨팅기술에 응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컴퓨터가 스스로 작동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죠. 그것을 진화컴퓨팅이라고 하는데, 공학전반을 망라하는 분야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항공우주 무인항법 무선네트워크 통신 인간형로봇시스템 등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보자. 유럽식 장기인 체스를 두는 온라인 게임에 진화컴퓨팅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동시에 다수가 온라인으로 게임을 하면 서버는 게임을 하면서 벌어지는 모든 경우를 스스로 기억한다. 기존의 일반 서버라면 정해진 유형에 따른 공식에 의해 게임을 한다. 그러나 여기서부터는 다르다. ‘진화컴퓨팅’ 기법을 가진 서버는 다음에 또 게임을 벌이면 그간의 모든 경우를 기초자료로 삼고 컴퓨터가 자체적으로 최적의 답을 내려가며 체스를 두는 방식이다. 그것을 ‘진화한다’라고 표현한 것이다. 컴퓨터가 인공지능을 가지고 문제해결력을 끊임없이 생성시켜가는 것이라 하겠다. ...... 또 다른 예를 들 수 있다. 자동차의 디자인이다. 좋아하는 자동차 각 부분의 모습들을 가정하면 컴퓨터는 전체 자동차의 모습을 완성차 형태로 디자인해서 내놓는다. 그러나 수정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제시하면, 그 내용이 디자인에 반영된다. 그 과정을 반복하면 최적의 디자인 상태가 나온다. 똑같이 의상에도 적용되고, 경찰이 수사에 활용하는 몽타쥬작성에도 적용된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러 음절을 제시하면 컴퓨터가 이것을 조합해 노래를 작곡해 내놓는다. ....이처럼 비교적 생활주변의 예가 전부가 아니다. 예를 들면 우주정거장 건설에도 적용되고 있다. 우주정거장을 최적의 상태로 설계하기 위해서는 서로 얽혀 있는 백가지 이상의 수학적 함수를 풀어야 한다. 가장 좋은 값을 어떻게 얻어야 할까. 진화컴퓨팅기법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우주왕복선에도 적용된다.
실주행 닮은 SoC로봇 랠리 : 전자신문, 박희범 기자, 2004/09/22 : “로봇이 운전면허를 딴다?” ...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반도체설계자산연구센터(SIPAC, 소장 유회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지능형 시스템온칩(SoC) 로봇 랠리에 나선 출품작들이 펼친 경기 내용이다. ..... SIPAC은 이 같은 로봇의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불케 하는 ‘지능형 SoC로봇 랠리’를 치른 결과 고려대의 ‘배틀 드로이드’팀이 우승하고 한동대 ‘GH’팀과 ‘칩스칩스’팀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서 34개 대학이 참가한 이 경기는 자동차로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듯 굴곡있는 노선에 신호등, 터널, 우회도로 등이 설치되어 있어 일단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주행할 경우 벌점이 주어진다. 로봇은 자체 내장한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도로형태의 경기장을 빠른 시간 내에 통과해야 하는 경기이다. 경기장은 검정 색으로 칠해놓은 선만 따라가는 기본 라인 트레이서 개념에 인공지능을 갖추고 영상인식을 통해 스스로 판단, 임무를 수행해야만 완주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유회준 센터장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지능형 SoC 로봇 워의 또 다른 응용 경기인 셈”이라며 “내년에는 로봇의 센서를 이용하지 않고, 로봇에 부착된 카메라만을 이용하여 색깔, 패턴 등을 인식해야 통과할 수 있는 형태의 경기장을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 한편 SIPAC은 내달 7∼8일 이틀간 KAIST에서 출전 테스트를 통과한 50개 팀을 대상으로 로봇 워 예선전을, 27∼28일에는 16개 팀이 겨루는 최종 로봇워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뉴스브리핑]채팅로봇 '앨리스' 인공지능대회 우승 : 조선일보, 김민구기자, 2004.09.21 : 영국 BBC는 미국 뉴욕에서 지난 19일 열린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미국인 발명가 리처드 왈러스 (Richard Wallace)가 개발한 채팅로봇 프로그램 ‘앨리스 (ALICE )’가 우승, 청동메달과 2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고 20일 보도했다. 뢰브너 대회 (Loebner Prize)로 불리는 이 경진대회는 미국인 자선사업가 허프 뢰브너가 1990년부터 주최, 해마다 경쟁에 참여한 인공지능 프로그램들 중 가장 인간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골라 시상한다. 앨리스의 지능을 확인하고 싶으면 홈페이지(A.L.I.C.E 실행)를 방문, 영어로 채팅을 해보면 된다.
석학대담: 김종환 KAIST교수vs매튜 메이슨 카네기멜론대 교수 : 전자신문, 박희범 기자, 2004/09/21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종환 교수는 지난 한달간 미국 카네기멜론대 매튜 메이슨 (Matthew T. Mason) 교수와 e메일을 통해 ‘로봇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로봇산업, 그리고 로봇의 현재와 미래, 특히 지능로봇에 대해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요약 정리한다. ... ‘로봇공학은 인식과 행동의 지능적 결합’이라는 일반적인 정의를 따르고 있다. 로봇에서는 인식, 지능, 행동 등 세가지 분야를 중시한다. 네 번째로는 ‘수학적 기초’를 중시한다. .... 우선 로봇이란 단어의 정의부터 따져 봐야 한다. 공상과학 영화 속의 로봇처럼 생기진 않았지만, 어떤 의미에서 봤을 땐 이미 현대가정엔 로봇들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자레인지의 경우 수분상태를 감지하고 이에 따라 요리시간을 스스로 결정한다. 두번째 질문은 이렇게 바꿔야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하인처럼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로봇을 가지는 데는 얼마나 걸릴 것인가?” 라고 말이다. 나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로봇은 굉장한 것이긴 하지만, 인간은 그보다 훨씬 놀라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 로봇을 연구하는 주된 이유는 우리 자신에 관해서 배우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인간이 걷는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보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인간형 로봇이 사람들이 겪는 것과 똑같은 문제를 겪으면서 인간 자신을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내 줄 것이다. ..... 연구자들은 기계가 정말 생각을 하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에 관해 논쟁을 벌이겠지만, 긍정적으로 본다 ..... 내 생각에는 센서, 연산기능,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대단한 능력을 보게 될 것이다. 다만, 행동에 관해선 그렇게 장담을 하진 못하겠다. 인식 기술이 행동구현 기술보다는 앞서 나갈 것이다. 센서는 적은 힘으로도 작동할 수 있을 것이며, 작동장치는 매우 많은 진보를 이룰 것이다. 물론 ‘지각’에 관해선 불확실성이 아직 존재한다. 또한, 센서기술이 계속 발달하고 있지만 단지 센서기능을 하는 것에서 실제 감각기능을 하는 쪽으로 발전하려면 많은 과학기술적 진보가 필요하다. ....
'상상력의 천국 MIT 미디어랩' 출간 / 나카무라 이치야 지음 : 한국일보, 서한기 기자, 2004-09-15 : 미국 동부 보스턴에 있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은 미국을 대표하는 이공계 교육의 전당이다. 그 MIT의 중심부에 미디어랩 (media lab) 이 있다. 가상현실, 3차원 홀로그램, 모션 캡처, 웨어러블 컴퓨터(옷을 입듯이 몸에 착용할 수 있는 특수 컴퓨터), 유비쿼터스(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환경) 등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비전을 창출하고 있는 곳. .... '상상력의 천국, MIT 미디어랩'(청어람미디어刊)은 일본 우정성에서 근무하다 그만두고 지난 1998년부터 미디어랩의 객원교수로 일하는 나카무라 이치야씨가 4년남짓 미디어랩을 직접 몸으로 겪으면서 미디어랩의 풍경을 기록한 관찰기다. 저자는 미디어랩은 대학이라기 보다는 장난감 공장이고, 음악당이며, 디자인 갤러리이고, 파티를 여는 연회장인 동시에 치열한 전쟁터라고 말한다. 저자는 미디어랩이라는 거대한 실험실이 어떻게 움직이고 운영되는지, 조직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 미디어랩은 지난 1985년 설립됐다. 소장인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인공지능 전문가 마빈 민스키 (Marvin Minsky), 수학교육에 애착을 갖고 있는 시모어 페퍼트 (Seymour Papert) 등 카리스마 넘치는 디지털 리더들이 뭉쳐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 미디어랩의 비즈니스 모델은 특이하다. 통신, 전자, 가전기기, 출판, 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100개 넘는 기업과 단체가 스폰서로서 미디어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디어랩은 디지털 연구와 전문교육이 이뤄지는 동시에 기술의 상품화를 통해 실제 제품을 개발해내는 곳이기도 하다. 살아 숨쉬는 산학 협동이 실현되고 있는 공간인 것이다. .... 윤호식 옮김. 308쪽. 1만2천원.
[창간22주년-성장의 조건22]기술분야-로봇 : 전자신문, 성호철 기자, 2004/09/13 : 우리나라 지능형 로봇 개발도 산업용과 지능형 양면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개발의 축은 산업자원부의 ‘지능형로봇 사업단(단장 이호길)’과 정보통신부가 이끄는 ‘지능형서비스로봇프로젝트(프로젝트매니저 이상록 박사)’로 나눠져 있다. 지능형 로봇사업단은 산업용 로봇에서 휴머노이드까지를 포괄하는 로봇 산업을 주된 타깃으로 삼고 있다. 반면 지능형서비스 로봇프로젝트는 새로운 개념의 로봇, 즉 유비쿼터스 로보틱 컴패니언(URC:Ubiquitous Robotic Companion)을 지향한다. .... 산업용 로봇은 공장에서 제조를 맡는 로봇을 일컬으며, 휴머노이드는 인간과 닮은 로봇을 지칭한다. URC는 기존 로봇 개념에 네트워크를 더했다. 로봇의 기능을 애초부터 만들어 출시하는 것이 아니다. 마치 PC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듯 로봇에 필요한 기능을 네트워크를 통해 로봇에 내려받는다는 개념이 생길 정도로 발전된 개념이다. .... URC 개념에서 보면 로봇은 움직이는 정보통신단말기다. 쉽게 얘기해 PC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URC는 네트워크를 통해 ‘방범 기능 소프트웨어’ ‘교육 기능 소프트웨어’ ‘길안내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이를 인간을 위해 사용한다. ...... 지능형서비스로봇프로젝트 책임자인 오상록 박사는 “움직이는 하드웨어인 로봇과 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로 나눠, 로봇이 필요한 기능만 다운로드하도록 해 로봇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며 “URC는 지능형 로봇의 산업화를 위한 대안적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일본이 내놓는 로봇들이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도 가격은 적정가격보다 훨씬 높아 산업화에 실패하고 있다는 자성에서 비롯된 발상이다. ..... 5대 로봇 핵심기술로 △환경을 인식해 움직이는 자율적인 내비게이션기술 △고속·고해상도의 영상인식기술 △자연스런 음성인식·대화기술 △내장형 컴포넌트기술 △인간과 유사한 자율보행기술로 보고 있다. 3대 로봇 네트워크기술로는 △소프트웨어 로봇기술 △실시간 네트워크 전송 기술 △네트워크를 통한 서버기반 서비스기술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 일본은 현재 존재하는 로봇시장인 산업용로봇분야의 세계 1위 생산국이다. 전세계 수요의 60%를 공급한다. 최근에 일본 정부는 ‘메이드 인 재팬 6대 성장산업’으로 로봇을 선정해 정책적인 지원에 나섰다. 기술 개발의 초점은 엔터테인먼트 로봇에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니, 혼다, NEC, 도시바 등 민간기업이 전면에 서 있다. 오는 2010년 홈서비스로봇을 개발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세계 표준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소니의 아이보와 큐리오, 혼다의 아시모 등 이미 구체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시제품 개발이 완료된 로봇만 100종이 넘는다. 단지 일본의 경우 로봇을 만드는 종합기술은 강하지만, 이를 지탱하는 요소기술은 미국에 밀리는 약점이 있다. ..... 미국은 인공지능, 우주용 및 군사용 휴머노이드로봇, 의료·재활 서비스로봇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군사용의 경우 압도적인 개발 기술력을 입증해 보여주고 있다. 미국 정부는 ARMA(US Army Robert Morris Acquisition)센터를 통해 향후 8년간 총 66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래 전투 시스템에 활용 가능한 무인차량로봇을 개발중이다. 전문가들은 우주용·군사용 로봇에 쓰인 요소기술이 산업에 적용될 경우 일본을 앞설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전체적인 개발 초점은 일본에서 추구하는 엔터테인먼트형 종합로봇보다는 기능 중심의 로봇에 맞춰져 있다. 지난 2002년 출시된 아이로봇사의 청소로봇 ‘룸바’, MIT의 지능형로봇인 ‘코그’ 등에서 이런 미국의 경향을 엿볼 수 있다. ....... 유럽은 대규모 산·학·연 합동연구 프로젝트인 유레카를 통해 로봇 연구가 한창이다. 독일의 ‘KUKA’ ‘REIS’, 스웨덴의 ‘ABB’ 등에서 진행해 온 산업용로봇 기반을 바탕으로 첨단 제조업용 로봇의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일렉트로룩스가 청소로봇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엔 휴머노이드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뚜렷한 강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
"인간의 모든 것은 진화의 산물이다" - 인간의 사회생물학, 정연보 지음/ 철학과 현실사 : 조선일보, 최재천·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2004.09.10 :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보지 말라.” “재산은 만 석 이상을 모으지 말라.” “흉년기에는 남의 논밭을 사들이지 말라.” 흔히 ‘경주 최 부자’라고 알려져 있는 경주 최씨 가문의 제가철학(齊家哲學)의 일부이다. 요즘 우리 사회의 ‘가진 자’들이 그와 같으면 정부가 애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같은 걸 만들어 운영할 까닭도 없으리라. 인간은 어떻게 사는 게 올바로 사는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사는 동물이다. 이런 고민은 그동안 대체로 철학이나 종교의 영역에 속해 있었는데, 지난 30여년간 ‘사회생물학’이라는 과학이 뛰어들었다. 사회생물학은 그 창시자인 윌슨 교수의 정의에 따르면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의 사회 행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기심과 이타성의 문제는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주제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주제를 “인간의 모든 것이 진화의 산물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분석한 상당히 무게 있는 저술이다. 이 책은 과학의 본질과 진화론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선악의 문제, 인간 본성과 정신, 윤리와 사회 정의에 이르기까지 실로 광범위한 주제들을 상당히 깊게, 그리고 폭넓게 다루고 있다. 저자가 읽고 인용한 책만 146권에 달하고 전문적인 학술논문도 거의 100편에 육박한다. ‘혼자 취미 삼아 하던 공부’치곤 사회생물학을 업으로 하는 내가 봐도 놀라운 수준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저자의 넓은 학문적 오지랖이다. 본래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저자지만 동물행동학, 생태학, 그리고 인지과학 분야의 가장 최신 정보까지 상당히 권위 있게 꿰뚫고 있다. 예를 들면, 거대한 이방인들의 집단 내에서 진화한 인간 이타성의 독특한 속성을 설명하기 위해 최근 긴티스·페어·볼스 등 경제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연구하고 있는 ‘강한 호혜성’이론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어 있다(저자는 이를 ‘단죄욕’으로 설명한다). 그런가 하면 저자는 또 철학을 비롯하여 경제학과 심리학의 이론들과 기본 개념들도 상세히 소개한다. 이 같은 학제적 접근은 인간 본성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저자 스스로 밝힌 대로 “성과를 내야 된다는 강박 관념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연구”하는 바람에 때로 약간은 용맹스러운 결론들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 또한 전공하지 않은 자유로움과 행운일지 모르지만, 일단 이렇게 책으로 나오면 싫건 좋건 어느 정도의 책임은 피할 수 없는 법이다. 진화론에 바탕을 두고 논의의 기본 틀은 훌륭하게 세워놓은 저자가 우리 삶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얘기할 때에는 홀연 긴장을 풀고 사뭇 위험한 해석을 너무 쉽게 내리는 경향이 있다. 정작 사회생물학을 업으로 하는 이들은 이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잘 계획된 실험을 수행하여 철저한 검증을 하려 노력한다. 이론에 입각하여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만으로 결론을 내리는 일은 좀처럼 하지 않는다. 생물학자인 저자가 동물의 이름이나 이미 널리 통용되고 있는 생물학 용어 등에 그리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이런 아쉬움이 있다 하더라도 이 책이 거둔 학문적인 성과는 충분히 인정해야 한다. 근래 우리 사회의 사회생물학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 책은 그런 목마른 독자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지능로봇 과정 생겨 : 전자신문, 김인순 기자, 2004/09/03 : 지능로봇에 대해 기초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과정이 시작된다. 아이테크넷(대표 김영돈 http://www.kairo.or.kr)은 일본 재팬로보텍사와 협력을 맺고 오는 15일부터 아이콘을 이용한 지능로봇 교육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일본 정부와 와세다대학 등 13개 일본 유명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일본 로보텍사와 아이테크넷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로봇 과학 영재교육을 위한 하드웨어와 단계별 동작원리를 아이콘 소프트웨어로 쉽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부터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급 단계로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조립식 지능로봇 키트와 아이콘식 소프트웨어(TiColla)로 구성된 로봇교육 제품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단계별로 로봇을 작동해 가면서 전문가 수준까지 응용할 수 있다. 로봇 전문교육을 담당하게 될 아이테크넷 부설 인공지능로봇개발원(KAIRO)은 과학인력양성을 목표로 서울정보통신대학원(SIT)의 유비쿼터스 로봇학과(정창덕 박사)와 협조해 전문가 교육까지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ISO 37분과 언어자원관리그룹 로랑 로마리 의장 : 전자신문, 신선미 기자, 2004/09/03 : “우리 그룹은 다국어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표준화기구(ISO) 제37분과(전문 용어와 언어자원관리) 연례 총회에서 로랑 로마리 ISO 제37분과 언어자원관리(SC4) 그룹 의장(40)을 만났다. 프랑스 수퍼렉에서 컴퓨터와 인공지능을 전공한 그는 2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전산언어학 (Computational Linguistics) 박사 학위를 취득, 실력파 엔지니어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프랑스 국립정보기술·자동화연구소(INRIA) 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2002년 당시 ISO 제37분과에 신설된 SC4 그룹의 초대 의장직을 맡으면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언어 자원 관리의 일관성과 표준화를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SC4 그룹은 신설된 지 불과 3년도 되지 않았지만 분과내 5개 그룹 중 기존 전통 언어 관련 그룹을 제치고 가장 주목받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 등 세계 16개 국가에서 SC4 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 “동영상 전문가그룹(MPEG)을 비롯해 e러닝 등 대부분 멀티미디어에는 언어가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 ISO에서도 MPEG 그룹이 있지만 언어 전문가가 없어 이 분야에 대한 표준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로마리 의장은 “세계에서 언어 자원의 표준화를 주도할 그룹은 SC4 그룹 뿐”이라며 “전자상거래와 e러닝 등 IT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국어 정보 디지털화 및 표준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