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News : 2005 년 6 월

 

 

두뇌, 폭력물 게임을 실제 상황으로 인식 : 조선일보, 연합뉴스, 2005.06.23 : 폭력물 비디오게임을 하는 사람의 두뇌는 마치 실제 폭력 상황에 처해 있는 것처럼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아헨 대학의 클라우스 마티아크는 하루 평균 2시간 정도 비디오게임을 하는 18∼26세 남성 13명을 대상으로 두뇌의 활동을 분석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연구진의 지시에 따라 복잡한 벙커를 헤쳐 나가며, 공격자를 살해하고 인질을 구하는 내용의 비디오게임을 했다. 비디오게임을 하는 동안 이들의 두뇌를 촬영한 결과 폭력이 임박했을 때 두뇌의 인지 영역이 활성화됐으며, 싸우는 동안 두뇌의 감정영역은 작동하지 않았다. 이런 두뇌 패턴은 실험 대상자들이 모의실험용 폭력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보여주는 두뇌 패턴과 같은 것이었다. 마티아크는 “비디오 게임은 두뇌가 이런 패턴으로 반응하게 하는 훈련장”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 내용을 게재한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는 폭력물 비디오가 실제로 사람들을 더 폭력적으로 만드는지는 입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도 비디오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사실상 더 폭력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비디오게임 때문에 사람들이 더 폭력적으로 변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  

구글 창업자들 '공포의 사업확장' - 스탠퍼드대 동문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 전자지불 시장도 진출 선언… 업계 바짝 긴장 : 조선일보, 우병현기자, 2005.06.21 :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다음 전략은?’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www.google.com)은 최근 전자지불 시장(이메일 등으로 물건값을 지불하는 소액결제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때문에 이 분야 최대 강자 ‘페이팔’의 소유자 이베이(www.ebay.com)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최근 시가총액 3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미니 닷컴’ 붐을 일으키고 있는 구글은 올 들어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을 시도 중이다. 야후와 AOL·아마존 등 경쟁기업들에는 공포의 대상이다. 구글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사까지 위협하고 있다.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요즘 전 세계 IT업계의 공통된 궁금증은 두 사람이 발표할 다음 사업전략이다. 페이지와 브린 두 사람이 맘 먹으면 시장은 요동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실리콘 밸리의 정설이기 때문이다. 시장이 요동친 사례는 많다. 구글이 작년 전격적으로 1GB짜리 이메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하자 MSN·야후 이메일 이용자들이 대거 구글로 이동했다. 구글은 개인들이 PC속의 각종 자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데스크톱 검색엔진을 만들어 MS사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야심은 그치지 않는다. 두 사람은 올 초 미국 하버드·예일·스탠퍼드·영국 옥스퍼드대 등 세계 유명대학 도서관 소장 도서를 모두 디지털화해 세계 최대 디지털 도서관을 만드는 데 착수했다. 안방에서 세계 유명 대학 도서를 간단하게 검색해서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최근에는 세계 최대 비디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전 세계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통해 신작영화 선전물을 비롯해 다양한 동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의 무기는 검색엔진에 대한 압도적인 기술력이다. 두 사람은 지난 95년 스탠퍼드대에서 만나 함께 구글 신화를 일궜다. 페이지는 미시간대 출신으로 95년 스탠퍼드대 컴퓨터 과학 박사과정에 진학하면서 실리콘 밸리에 진입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인 브린은 메릴랜드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뒤 스탠퍼드에 진학했다. 27살 때 러시아 국립과학재단 회원 자격을 획득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던 브린은 스탠퍼드에 진학한 뒤 검색엔진 알고리듬 이론 정립에 관심을 쏟았었다. 두 사람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검색방법에 대해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구글 창업의 기초를 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95년 페이지의 기숙사방은 구글의 모태가 되는 최초의 데이터 센터 역할을 했었다.

주인 없는데 홈피가 말 상대해주네! - 인공지능 홈피 '아우닷컴' 인기몰이, 자동대화 시스템, 24시간 손님 '환영' : 조선일보, 조찬호 기자, 2005.06.02 : 주인이 없어도 홈페이지를 방문한 손님의 질문에 대신 척척 대답해주는 똑똑한 ‘아우’가 인기를 끌고 있다. 4월 중순 문을 연 다음소프트의 대화 커뮤니티 서비스 ‘아우닷컴(www.aawoo.com)’이 한 달 반 만에 회원수 6만 5000명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22%)과 중학생(30%)이 전체 회원 수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어린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닷컴은 인공지능 대화 로봇이 내 홈페이지 ‘아우방’을 찾은 손님과 대신 대화를 하고 그 내용을 기록해놓는 새로운 형태의 홈페이지 서비스다. 내 ‘아우’는 24시간 언제나 반갑게 방문자를 맞으며 기록된 내용은 원하는 때에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아우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20만 개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고 ‘말 가르치기’를 통해 내가 가르치고 싶은 말을 가르칠 수 있다. 열심히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아우는 점점 똑똑해진다. 이미지 첨부 기능이 있어 다양한 사진이나 그림을 이용해 대화를 재미있게 이끌 수 있고 ‘아우툰 보기’ 기능을 통해 저장된 대화 내용을 7가지 종류의 만화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아이템, 스킨 등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이달 30일까지 무료 구슬 충전을 통해 아우닷컴의 모든 아이템을 마음껏 사용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