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News : 2005 년 1 월

 

 

 

'개성' 있게 인공 염색체 부여 - KAIST 김종환교수팀 '가상 로봇' 개발 : 조선일보, 이영완기자, 2005.01.31 : 국내 연구팀이 사람이나 동물처럼 고유한 성격을 갖는 가상 로봇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능로봇연구센터 김종환 교수팀은 30일 “지난해 5월 개발해 공개했던 유비쿼터스 로봇(Ubiquitous Robot, 유비봇) ‘리티(Rity)’에 14개의 인공 염색체를 각각 부여한 결과, 제각각의 ‘성격’(personality)을 갖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티는 컴퓨터 상의 가상 애완 로봇으로 카메라로 사람을 인식해 반응한다.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고, 주인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만날 수가 있기 때문에 유비쿼터스 로봇으로 불린다. 김 교수팀은 “리티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욕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설치했는데, 각각의 리티마다 프로그램을 조금씩 다르게 해서 설치했더니 마치 다른 염색체를 가진 생물처럼 주인에게 반응하는 형태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같은 자극을 줬을 때 어떤 리티는 지루해 했지만 다른 것들은 주인을 알아보고 깡충거리며 ‘기쁨’을 표시하는 식이다. 연구팀은 “아직까지는 14개 염색체에 데이터가 2000바이트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개발될 유비봇에는 더 많은 유전적 특징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전자·염색체 갖는 로봇, 세계 최초 개발 - KAIST 김종환 교수, 외국 언론 큰 관심 : 조선일보, 연합뉴스, 2005.01.29 : 한국과학기술원(KAIST) ITRC-지능로봇연구센터소장인 김종환(전자전산학과)교수가 유전자와 염색체를 갖는 인공생명체로서의 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KAIST ITRC-지능로봇연구센터는 지난해 5월 개발해 공개했던 유비쿼터스 로봇(유비봇)인 ‘리티’(Rity)에 14개의 인공 염색체를 각각 부여한 결과, 제 각각의 ‘ 성격’(personality)을 갖는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로봇 염색체란 생각하고 느끼고 추론하고 욕구와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로봇을만들기 위해 컴퓨터로 처리된 일련의 지시체계(소프트웨어 프로그램)다. 각각의 염색체를 부여 받은 리티들은 같은 환경에서 어떤 자극을 주었을 때 어떤 것은 지루해했지만 다른 것들은 주인을 알아보고 펄떡거리면서 ‘기쁨’을 표현하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고 그 개성은 전적으로 자신의 유전자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리티는 김교수가 CCD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실제 물리적 공간에 있는 인간과 상호 작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강아지 모양의 3D 가상(컴퓨터 가상세계 안에서 살고 있는)소봇(Sobot). 소봇이란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며 언제 어디서든지 접속할 수 있고 자율적인상황 인식과 사용자와 끊임없는 상호 작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로만 구성된 로봇을말한다. 리티의 가상 환경은 3가지 물체와 주인 1명의 얼굴, 빛과 소리, 온도 센서, 접촉 센서, 시각 센서, 자이로 센서, 내부 타이머를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47가지의 자극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 특히 행동 기반 및 학습 능력을 갖춘 인공 생명체로서 77가지 행동을 나타낼 수있다. 김 교수는 지난해 12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제2회 자율 로봇 및 에이전트에 관한 국제학회’(ICARA)의 기조강연(Keynote Speech)에서 이 같이 로봇의 ‘성격’ 을 결정하는 14개의 인공 염색체에 대해 발표했고 현지 언론이 이를 크게 보도했다고 센터측은 밝혔다. 또 캐나다 9개 유력 일간지들도 지난 19일자로 1면 등 주요 면에 이 소식을 일제히 실었다. 센터측은 이 신문들이 ‘인공생명체 유전자 코드 발명- 인간처럼 말하고 느낄 수있는 로봇이 곧 나타날 것“, ‘인공생명체의 기원, 한국의 발명가, 생각하고 느끼고 복제까지 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로봇창조 가능성 제기’와 같은 제목으로 크게보도했다고 소개했다. KAIST ITRC-지능로봇연구센터 관계자는 ”김교수의 이런 연구는 그동안 많은 로봇 연구자들이 로봇의 지능을 높이고 어떻게 인간처럼 움직일 수 있게 하는데만 주력해온 것과 달리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과 같이 인공생명체로서의 로봇 종의 기원(시작)에 관한 것이어서 국내외 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리티는 단지 14개의 염색체를 약 2천 바이트의 데이터로 가지고 있지만 미래의 종들에게는 복잡한 유전적 특성과 더 많은 염색체가 부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 연휴 부모님 건강 살피자" : 조선일보, 연합뉴스, 2005.01.28 : 민족 최대의 명절로 꼽히는 설이 1주일 여를 남기고 있다. 이 즈음이면 고향 방문을 앞둔 대다수 직장인들의 마음은 이미 고향에 가있다. 하지만 명절 때 찾는 고향의 부모님은 해마다 건강이 예전같지 않아 자주 문안인사를 드리지 못하는 자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올 설에는 마음만이 아닌 직접 건강을 챙겨 드리는 효도 방문길이 되어보자. 설을 앞두고 전문의의 도움말로 노인들이 쉽게 걸리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 아침 화장실 고생 심하시다면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할 때 아침에 꼭 살펴봐야 할 것이 바로 화장실 출입이다. 건강한 노인의 15~30%가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할 정도로 변비는 노인들에게 흔하다. 노인성 변비는 노화로 인해 장운동이 더뎌져 나타난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배변횟수의 감소는 물론 배변시 지나치게 힘을 주어야 한다고 호소한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가장 큰 원인은 수분량과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배와 골반 근육이 약해진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식사를 하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변의가 없더라도 매일 아침 식사 후에 적어도 5~15분 정도 화장실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변의는 있으나 배변이 어려울 때에는 변기 발밑에 15㎝가량의 받침대를받쳐서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중년 이후 갑자기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이 바뀌었을 때는 대장암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때는 대장내시경 검사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 불안한 걸음걸이를 보이면 점심도 먹고 산책도 할 겸 집 근처로 나들이 가는 가족이 많다. 그러나 차만 타면 어지럽고 멀미가 난다며 힘들어 하시는 부모님. 평소 차를 많이 타지 않은 탓에 차의 움직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땐 머리를 똑바로 들고 눈을 지그시 감은 자세로 안정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단 차에서 내려서도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걸음걸이가 불안하다면 귀 이상으로 오는 어지럼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이 떨어지는데 특히 균형을 잡아주는 전정기관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는 내이(속귀)에 있는 감각세포와 여러 신경 세포들이 60세를 전후로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자연히 몸은 움직임이나 흔들림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어지럼증과 멀미를 호소하게 된다. 증상 자체는 5분을 넘지 않지만 기력이 약한 노인들은 느낌이 1시간이상, 심지어 하루종일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노인의 어지럼증은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귀의 어느 부위에 문제가 있는가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인이 어지럼증을 호소할 경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 코골이 도중 무호흡증이 있다면 부모님이 주무신다고 해서 건강을 챙기는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부모님이 잠자리에 드시자마자 요란하게 코를 곤다면 이는 단잠의 청신호가 아니라 건강의 적신호로 볼 수 있다. 젊었을 때 심하지 않던 코골이는 나이가 들면서 만성화돼 증상이 더욱 악화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코를 골다가 ’컥~’ 하며 숨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때이다. 매일 밤 수면무호흡증이 되풀이되면 낮에 심한 피로감을 느끼며 고혈압, 부정맥,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들은 노인들의 지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있어 젊은 사람들보다 더 주의가 필요하다. 코골이는 대부분 몸이 뚱뚱하고 목이 굵은 노인들에게서 심하다. 보통 체격을 가진 사람에 비해 목안이 상대적으로 좁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매일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3시간전부터는 코골이를 악화시킬 수 있는 음주, 진정제나 수면제, 감기약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잠잘 때 똑바로 누워서 자지말고 옆으로 누워서 자도록 해야 한다. 테니스공을 잠옷의 등 쪽에 고정시켜 놓으면 잠결에 다시 등을 대고 누워 자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침대의 머리 쪽을 30도 정도 높이거나 자는 중에 턱이 들리도록 경추 보호대를 한다. 단, 높은 베개는 피한다. 그러나 이런 생활요법으로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간단한 수술이나 양압기 사용을 통해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할 수 있다. ■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한다면 노쇠 현상과 과체중으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우리나라 55세 이상 노인의 80%, 7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퇴행성 관절염을 앓게 되면 앉았다 일어날 때, 계간을 오르내릴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활동이 힘들어지게 된다. 아직까지 퇴행성 관절염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는 치료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진통 소염제의 경우 증상이 좋아져 통증이 사라졌을 땐 잠시 약을 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흔히 ‘연골 주사’로 불리는 하이알루론산 주사는 초기 관절염에 효과가 있지만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엔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뼈 주사’라고 하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관절이 붓는 증상이나 심한 통증 조절에는 효과가 있으나 자주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있어 남용은 금물이다. 약물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땐 수술을 하는 편이 낫다. 전문의와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원칙이며 증상이 심하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볼 만하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바닥에 앉는 것보다 의자나 소파에 앉아 생활하고 밥상보다 식탁에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또 바닥에 요를 깔고 자기보다는 딱딱한 매트가 있는 침대에서 자는 것이 관절에 무리가 덜 간다. 변기도 물론 좌식 양변기가 편리하고 신발도 쿠션이 있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는 것이 좋다. 관절이 시큰거리는 등 문제가 있다면 운동도 골라서 해야 한다. 관절에 충격을 주는 조깅이나 러닝머신 등은 피하고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게 좋다. ■ 치아가 부실하다면 한 조사에 따르면 65~74세 사이 노인에게 남아있는 치아는 평균 12개, 75세 이상은 평균 2.46개에 불과하다. 노인들의 치아는 또한 누렇게 변하고 삐뚤삐뚤해져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한다.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들은 같은 연령대임에도 더 늙어 보이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돼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이가 빠진 채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입술이 안으로 말려들어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음식 섭취 장애에 의한 영양부족 등 건강상의 문제도 따른다. 또한 치아 불균형으로 턱관절이 손상돼 턱에서 자주 소리가 나거나 얼굴의 좌우 균형이 맞지 않아 일그러져 보일 수도 있다. 이런 상태가 심해지면 척추만곡이나 신경통 등이 악화될 수도 있다. 이밖에 치아 상태가 나빠 씹는 행위(저작활동)가 줄어들면 뇌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노인들의 상실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에는 틀니, 임플란트, 투키 브리지(two key brige) 등을 들 수 있다. 틀니는 가장 보편적인 대체 치아다. 비교적 가격이 싸고 시술기간도 3주 이내로 짧지만 단단한 깍두기나 질긴 고기는 먹기 힘들고 경우에 따라 잇몸이 아플 수도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금속 기둥을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얹는 방법으로 씹는 힘이 자연치에 버금갈 정도로 좋다. 하지만 잇몸 뼈가 부실하거나 당뇨나 고혈압등이 있는 전신 질환자들에겐 시술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헬스테크'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 65세 넘어서면 4가지 이상 질병 시달려, 혈관계·관절 등 30세부터 철저한 관리를 : 조선일보, 임호준기자, 이지혜기자, 2005.01.25 : 2004년 통계청 발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수명은 80.44세, 남성은 73.38세다. 영아사망이나 교통사고사망 등이 평균치를 크게 깎아내렸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보통 사람의 수명은 이를 훨씬 웃돌아 이제 웬만하면 90, 100세를 사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아무런 계획도 준비도 없이 고희(古稀)를 넘어 희수(喜壽)와 미수(米壽)를 사는 2005년의 노인들은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심장병 등의 병들을 줄줄이 껴안은 채 병약한 노년을 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65세 이상 노인 환자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1인당 평균 4.06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평균 6.4종의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장수의 축복을 향유하기 위해선 노년의 건강을 대비하는 헬스테크가 필요하다. 젊은 나이에 연금이나 보험에 가입해야 보험료가 싸듯 헬스테크도 가능한 한 일찍, 30대부터 시작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늦으면 늦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지므로 40대이든 50대이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첫째 타깃은 혈관이다. 혈관이 막히거나 딱딱해지면 치명적인 심혈관질환(협심증·심근경색 등)과 뇌혈관질환(뇌경색·뇌출혈 등)이 생긴다. 치매도 절반 정도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생긴 혈관성 치매다. 신장병, 실명, 발기부전 등도 혈관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흡연은 혈관을 병들게 하는 4대 주범이므로 젊어서부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범위로 유지해야 하며,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 또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관의 탄성도를 높여야 하며, 적정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둘째는 뼈와 관절과 근육의 건강이다. 80세가 되면 30세에 비해 근육의 30~40%가 감소되며, 특히 하지(下肢)의 근육 감소가 심하다. 뼈의 단단함을 나타내는 골밀도는 20대에 최고조에 달해 그 이후 매년 0.5% 정도 감소하며,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 3~15년 동안 매년 2~3%씩 감소한다. 근육과 뼈의 약화는 노쇠(老衰)와 직결되는데,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는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가장 중요한 ‘질병’으로 노쇠를 꼽고 있다. 일종의 소모재인 관절의 손상과 염증도 노쇠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따라서 젊어서부터 꾸준한 근육운동과 영양섭취, 관절의 관리 등이 필요하다. 셋째는 뇌의 건강이다. 기억력, 인지력, 학습능력 등의 감퇴는 자연적인 노화현상이며, 혈관성이 아닌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예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꾸준한 지적활동(독서, 바둑, 카드게임 등), 손을 많이 움직이는 동작(피아노치기, 뜨개질, 젓가락질 등), 시각·청각·미각·촉각·후각 등 오감의 자극(음악, 미술, 요리 등), 적절한 운동과 적절한 휴식 등은 뇌 기능의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레시틴, 비타민 E, 비타민 B군, DHA, 엽산, 셀레늄 등의 영양소도 두뇌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미국 켄터키주 수녀원에 있는 수녀를 수십년간 관찰한 켄터키 대학 데이비드 스노든 박사는 긍정적인 성격이 치매 증상의 발현을 억제하며, 반대로 부정적인 성격이 치매 증상의 발현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넷째는 시각과 청각 등 감각의 건강이다. 노인이 되면 누구나 시력과 청력이 떨어져 평상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의 병이 있는 경우엔 시력을 상실하며, 심한 감각신경성 또는 소음성 난청은 청력 상실의 원인이 된다. 청각 보존을 위해선 소음을 회피해야 하며, 청신경 손상을 초래하는 심한 중이염, 항생제 등 약물의 과다 사용, 심장병이나 고혈압 등 순환기계 질환,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 감염 등도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 시각의 건강한 유지를 위해서는 당뇨의 예방에 힘쓰고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아 녹내장·황반변성 등의 조기발견·조기치료에 힘써야 한다. ■10가지 노인병 예방법 - 대한노인병학회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외래 진료 건수와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등을 종합,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 젊었을 때부터 예방 또는 관리해야 할 병들의 리스트를 작성했다. 1~10위는 고혈압, 요통, 당뇨, 퇴행성관절염, 골다공증, 소화불량,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시력장애, 변비, 고지혈증이다. 뇌졸중, 협심증, 치매, 암 같은 심각한 질환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내과 권인순 교수는 “100세 장수시대에는 암이나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질환보다 고혈압, 요통, 당뇨, 관절염처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만성질환이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10위 안에 랭크된 질환은 대부분 젊어서부터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일찍 헬스테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①고혈압:: 수축기 120㎜Hg, 이완기 80㎜Hg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120∼139/80∼89㎜Hg은 고혈압 전 단계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140/90㎜Hg 이상이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수시로 혈압을 체크해야 하며 금연, 저염식, 꾸준한 운동 등이 필요하다. ②요통:: 평소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와 활동을 삼가고 배와 등의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흡연은 디스크 변성을 초래해 요통을 유발한다. ③당뇨:: 공복혈당 11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선 정상 체중 유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이므로 과식을 피해야 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으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④퇴행성 관절염:: 관절에 충격을 주는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하며,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⑤골다공증:: 젊었을 때 골밀도를 최대한도로 높여 놓아야 한다. 칼슘을 많이 섭취하고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하면 좋다. 폐경기 이후엔 경우에 따라 호르몬 요법이 필요하다. ⑥소화불량::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과식과 짠 음식을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의 적절한 해소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치료도 필요하다. ⑦만성 폐쇄성 폐질환:: 95% 이상이 흡연 때문이므로 금연해야 한다. ⑧시력장애::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 등을 할 때는 30분마다 한 번씩 눈을 쉬게 해야 하며,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엔 수시로 인공눈물을 점안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결막염 등이 생기므로 조심해야 한다.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하고,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⑨변비::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신선한 과일과 야채 등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⑩고지혈증:: 총콜레스테롤은 190㎎/㎗, 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10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지방 섭취를 삼가며,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특히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도움말:권인순 서울백병원 내과 교수, 장양수·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이정권·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권용욱·AG클리닉원장〉

클릭 한번으로 배경지식 쑥쑥 - 온라인서 논술 공부를 : 조선일보, 신진상 지식아카데미 논술연구소장, 2005.01.24 : 논술은 배경지식과 사고력, 글쓰기의 유기적 결합이라는 말이 있다. 셋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역시 배경지식이다. ‘아는 만큼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논술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교과서와 고전 등 주로 책을 통해서 배경지식을 쌓아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배경지식을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논술 시험 준비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포털 사이트의 뉴스 섹션이다. 여러 신문의 기사와 칼럼을 주제별로 한자리에 모아 놓고 있어 한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게시판도 많이 이용한다. 특정 사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올린 뒤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리플(댓글)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소력 있는 글쓰기에 적잖은 도움이 된다. 일부는 남을 설득하는 기술을 쌓기 위해 토론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서평 사이트와 이슈 사이트를 통해 심화 학습을 하는 것도 논술 대비에 좋은 방법이다. 최근 몇몇 대학의 논술 문제들을 보면 ‘몸’ ‘일상’ 등 교과서 영역을 넘어 현대 철학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을 묻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철학서를 읽고 내용을 이해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고등학생들은 서평 사이트의 리뷰와 다이제스트를 통해 당의정을 입힌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슈 사이트는 뉴스 중에서 이슈가 될 만한 것을 끄집어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래의 네티즌과 출제 가능성이 높은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방법으로 논술과 구술시험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아예 인터넷을 논술공부방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인터넷 동영상 강의와 온라인 첨삭을 통해 논술 실력을 키울 수도 있다. 인터넷 논술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는 데 있다. 수십만원에 이르는 학원 강의에 비해 온라인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강좌를 들을 수가 있다. 특히 올해에는 EBS인터넷(www.ebsi.co.kr) 논술 특강(무료)이 예년보다 알찬 내용의 강좌를 선보여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초암논술아카데미, 하이논술, 119스터디, 이정하아카데미 등이 인터넷에서 온라인 논술 강의와 온라인 첨삭 지도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일부 사이트에서 실시하는 지망 대학별 모의고사를 치러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도 健保적용 - 수술 후 1~5년 재활치료 받아야 들려 : 조선일보, 이지혜기자, 2005.01.18 : 지난 15일부터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이식 수술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이식 수술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식을 한다고 당장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니며, 환자는 수술 후 1~5년 정도 인공 달팽이관을 통해 들려지는 기계음과 단어를 ‘매칭’시키는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달팽이관은 귀 안쪽에 있는 지름 5㎜ 정도의 꼬불꼬불한 관. 고막을 거쳐 전달된 소리의 진동을 신경 신호로 바꿔 청(聽)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달팽이관이 손상되면 보청기를 사용해도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다. 이 같은 고도난청 환자가 인공 달팽이관을 이식받으면 마치 우리가 전혀 모르는 외국어를 처음 듣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 즉 소리가 들리지만 무슨 뜻인지 전혀 알 수 없고 따라서 말도 할 수 없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는 “처음 말을 배우는 어린 아이나 외국어를 배울 때처럼 언어를 인식하는 재활 교육을 받아야만 비로소 말을 듣고 이해할 수 있다”며 “따라서 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의 대상은 언어 습득 능력이 남아 있는 만 1세부터 최대 만 10세까지의 어린이나, 말을 배운 뒤 청각을 잃어버린 성인에 국한된다”고 말했다. 언어를 배우는 능력은 성인이 되면서 사라지므로 태어날 때부터 듣지 못해 말을 배우지 못한 성인은 인공 달팽이관을 이식해도 아무런 뜻도 이해할 수 없는 소리만 듣게 된다고 했다. 한림대 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형종 교수는 “말을 충분히 배운 후 난청이 된 성인의 경우에는 6개월 정도, 선천성 난청으로 말을 배우지 못한 어린이의 경우에는 2∼5년까지 언어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언어재활치료비는 아직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점프교학스쿨, 온·오프라인 학습 : 조선일보, 2005.01.10 : ㈜점프교학스쿨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전 과목(국,영,수,과,사)을 On-line과 Off-line 학습으로 수준별 맞춤학습을 해주는 내신성적 강화 프로그램이다. 교학스쿨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세븐스퀘어’(국내 최초 특허 획득)를 도입한 국내 유일의 개인별 맞춤 학습지로, 전 과목 교육부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다. 국내 최대의 데이터베이스(약 23만 문제, 과목당 7000~12000 문제)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 세븐스퀘어는 문제를 맞히었을 때는 한 수준 높은 문제를, 틀렸을 때는 한 수준 낮은 문제가 자동으로 출제되는 시스템이며, 틀린 문제는 자동으로 오답노트를 생성하여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게 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자 수준에 맞는 1:1 Off-line 맞춤학습지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일일·주간·월간별 철저한 학습분석을 통해 학습자의 성적과 학습성취도를 학부모의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제공한다. 또한 On-line과 Off-line을 통해 전문관리선생님의 1:1 철저한 첨삭관리를 받을 수 있어 기존 온라인 업체와는 완전히 차별된다. 문의 02)2040-6611 홈페이지 www.kyohakschool.com

日, 10대 기간기술 국가전략과제 선정 - 10년내 세계 최고 수준 목표, 예산ㆍ인력 중점 배정 : 조선일보, 연합뉴스, 2005.01.09 : 일본 정부는 슈퍼컴퓨터, 계측기술, 해저탐사기술 등 10개 기간(基幹)기술을 국가전략과제로 선정, 앞으로 10년 이내에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책정할 ‘제3기 과학기술기본계획’(2006-2010년)에 이런 내용을포함시켜 예산과 인력을 집중 배분키로 했다. 문부과학상 자문기구인 과학기술ㆍ학술심의회 산하 기간기술선정위원회가 선정한 국가전략과제는 미국, 유럽 등이 치열한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는 나노테크놀로지를 비롯, 첨단과학기술분야를 망라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9일 전했다. 이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국가의 활력과 국제사회에서의 존재과시의 원천은 산업의 국제경쟁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높은 경쟁우위성이 있는 영역의 유지, 발전 ▲파급효과가 높은 기반적,근원적 영역에서 선도성 추구 ▲국민의 생명, 재산, 사회 인프라 보호 등 6개 관점에서 개발을 추진해야 할 기간기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슈퍼컴퓨터에 대해서는 유전자정보해석에 의한 신약개발과 나노미터급 초미세신소재 설계 등 바이오, 나노테크 분야의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고도의 모의실험(시뮬레이션) 능력이 없어서는 안된다고 지적, 슈퍼컴퓨터 개발이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해양연구개발기구 요코하마(橫浜)연구소에 있는 슈퍼컴퓨터 ‘지구 시뮬레이터’의 후계기종을 2010년까지 개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계측기술은 나노미터 이하 크기의 3차원관찰과 가공에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방사광을 이용한 세계 최고성능의 분석ㆍ해석시설인 ‘Spring 8’(효고(兵庫)현)의 후계기종을 역시 2010년까지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해저탐사는 에너지 자원과 유용한 미생물 및 효소발견, 해저지진발생 메커니즘규명 등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2010년까지 해저 1만1천m까지 탐사가 가능한 세계 최고수준의 작업로롯기술 개발을 목표로 제시했다. 우주개발분야에서는 H2A로켓을 이용한 기간로켓기술을 발전시켜 인공위성 발사는 물론 행성간 수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주활동이 가능한 우주수송시스템을 2015년까지 개발하는 것으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