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News : 2004 년 6 월

 

 

[지방시대-성장엔진의 주역들] (19)지능형로봇-광주·호남 : 전자신문, 김한식 기자, 2004/06/24 : 광주와 전남·북 지역의 지능형 로봇분야는 다른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에 비해 전문가층이 얇다. 대부분 학계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을 뿐 아직 산업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광주공장을 중심으로 점차 산·학협력 연구도 점차 두드러지고 있으며 여기에 광주와 전북 등 지자체가 전략산업으로 디지털가전 및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추진하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

[지방시대-성장엔진의 주역들] (18)지능형 로봇-부산·경남 : 전자신문, 허의원 기자, 2004/06/17 : 부산·경남의 지능형 로봇 기반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탄탄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경남지역은 기계산업의 중심지로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로봇산업을 포함한 메카트로닉스 산업이 일찌감치 발달했다. 국내 기계산업 총생산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선 및 자동차업체들이 산재하고 있는 데 힘입어 기계산업의 핵심 산업인 NC공작기계 및 로봇산업은 전국의 80%를 상회하고 있다. 이같은 입지에 따른 잠재력에 힘입어 최근 로봇관련 연구·개발 및 생산도 급속히 탄력을 받고 있다. ....

100만원짜리 '홈 로봇' 생산...모스트아이텍 : 아이뉴스24, 백재현기자, 2004년 06월 13일 : 모스트아이텍 은 가정용 로봇을 만드는 회사다. 정확히 말하면 이제 겨우 가정용 로봇을 하나 만든 회사다. 2001년 5월에 자본금 2억원(현재는 5억원)으로 설립돼 직원 수 11명에 아직 매출마저 제로인 무명의 이 기업이 내로라 하는 국내 로봇 관련 업체들을 제치고 일약 주목받게 된 것은 최근 미국 경제전문 잡지 포춘이 '세계 15대 쿨 컴퍼니'로 선정하면서 부터다. ..... 이 로봇(아직 이름을 짓지 않았다)은 귀여운 난장이 외계인 처럼 생겼을 뿐 외견상 큰 특징이 없다. 더구나 유명한 일본 혼다의 '아시모'처럼 발로 걷지도 못한다. 좀 투박해 보이는 고무 바퀴가 달렸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춘'이 이 로봇같지 않은(?) 로봇에 주목한 것은 역설적으로 로봇같지 않은 로봇이기 때문이라 해야 할 것이다. 즉 이 로봇이 갖는 컨셉이 좀 독특하는 것. 이 로봇은 우선 가격이 100만원 이하다. 현재 나와 있는 애완용 로봇이 200만원을 훌쩍 넘고 청소용 로봇이 300만원대 인점에 비하면 턱없이 싸다. ...... 박사장은 "로봇 하면 무조건 사람을 닮아야 하고, 대단한 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으레 생각하지만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한다. 물론 값싸게 만드는 것 자체가 이 회사가 갖고 있는 경쟁력의 원천이다. 다른 회사로서는 아무리 기능을 단순화 시킨다고 해도 100만원 이하 제품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박사장은 자신한다...... 이 로봇의 또 하나의 특징은 보안기능에 주력했다는 점과 휴대폰과 연결시켰다는 점이다. 박사장은 2000년에 일본에 가서 '아이보'를 보고 '언젠가는 1가구 1로봇시대가 오겠구나' 생각하고 로봇개발에 매달리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에 든 의문은 '그래서 어쩌라는 것인가?'였다는 것. 당시에 '250만원에 달하는 로봇을 단순히 애완용으로 구매하려는 사람이 있겠나. 이래서는 승부가 안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박사장이 생각한 것이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휴대폰과 연결이 되는 로봇'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 그렇지만 그는 "아마 제가 엔지니어 였다면 복잡한 기술개발부터 시작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돈만 들었지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위성방송수신기, 카오디어 제조업체인 지원산업에서 공장자동화 관련 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했지만 영업과 기획을 주로 맡았다. 로봇에 관한 기술에는 문외한이나 마찬가지였다. 기술을 몰랐기 때문에 '팔릴수 있는 제품'의 컨셉을 먼저 잡고 제작을 그에 맞췄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 이 로봇은 사방에 센서가 부착돼 있다. 한 밤중이나 집이 비었을 때 누군가 침입을 하면 따라가면서 사진을 찍는다. 물론 찍은 사진은 인터넷으로 주인에게 곧바로 전송된다. 다음 버전 제품은 싸이렌을 울리고, 소음탄을 발사하는 등 직접 싸움까지 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 로봇에는 휴대폰이 들어 있다. 전화기 기능도 한다는 것. 이렇게 보면 이 로봇은 좀 비싼 휴대폰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또 카메라 렌즈가 달려 있어 앞으로 LCD만 부착하면 이 로봇을 갖고 있거나 화상 통화가 가능한 휴대폰을 갖고 있는 상대방과 화상통화도 가능해 진다. 이와함께 무선으로 인터넷과 연결도 된다. 따라서 휴대폰을 이용해 외부에서 집안 상황을 확인하며 조작도 할 수 있다. 앞으로 음성인식 기능이 보안되면 로봇이 스스로 검색해서 자료를 읽어주거나 출력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 "처음엔 주위에서 돈도 없고 기술도 없는 당신이 무슨 로봇이냐며 극구 말렸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자신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시작은 했으나 어려움에 봉착했다. 무엇보다 개발인력을 구하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한다. 박사장이 본격적으로 2002년부터 핵심소프트웨어인 '펌웨어' 개발에 착수한 것은 천신만고 끝에 유능한 기술인력을 확보한 것. 박사장은 그 엔지니어를 "국보급 기술자"라면서 "절대로 소개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유비쿼터스 혁명은 계속된다](20)유비봇 : 전자신문, 2004/06/07 :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선 지난 13일 우리나라 로봇개발에 한 획을 그을 만한 흥미로운 행사가 열렸다. KAIST에 지능로봇연구센터가 새로 들어서는 개소식을 맞아 이 곳의 지능로봇연구실에서 유비쿼터스 개념과 로봇기술을 접목시킨 유비봇을 선보인 것이다. ..... ‘리티(Rity: Robot intelligence Technology)’라고 불리는 이 유비봇은 외형상 귀여운 강아지를 본 떠 만들었지만 소니의 로봇강아지 ‘아이보’처럼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진짜 로봇은 아니다. 리티는 현실세계가 아니라 PC화면 속에서만 돌아다니는 일종의 3D 가상생명체이다. 아무리 좋게 봐도 한물간 90년대 오락게임에나 등장할 법한 강아지 캐릭터를 왜 로봇이란 카테고리에 집어넣었는지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 대학의 전자전산학과 김종환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리티가 첨단로봇의 일종이며, 그것도 유비쿼터스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유비봇이라고 주장한다. ........ 우선, 리티는 비록 컴퓨터 안에만 존재하지만 PC와 연결된 각종 센서를 통해 외부의 빛과 소리, 접촉, 시각, 균형감. 시간흐름 등 47가지의 자극정보를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73가지 각기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광센서가 PC와 연결돼 있을 경우, 한 밤 중에 연구실의 갑자기 조명을 켜거나 큰 소리를 내면 PC 화면 속에서 자고 있던 강아지가 벌떡 일어나는 식이다. 또 최소한 외견상으로는 진짜 강아지처럼 외부의 상황변화에 따라 호기심이나 친밀감, 지루함을 느끼고 이에 기쁨, 슬픔, 분노, 공포, 평상심 등의 5가지 감성표현을 할 수 있다. ....... “그동안 세상에 등장한 로봇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기계부품으로 움직이는 실체를 지닌 로봇과 애니메이션이나 컴퓨터 게임상에서 존재하는 가상의 로봇입니다. 하지만 리티는 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를 넘나들며 상호작용을 하는 최초의 로봇입니다.” ...... 김교수는 리티가 소프트웨어로 구성됐기 때문에 네트워크 기능과 고유 IP를 부여하면 언제·어디서나 접속해 사용자의 위치로 불러올 수 있는 유비쿼터스 로봇(유비봇)이라고 설명한다. 또 사용자가 강아지 캐릭터를 다루는 방식에 따라 리티는 서로 다른 고유한 성격으로 자라나게 된다. ....... 리티는 또 PC에 설치된 얼굴인식 프로그램과 전용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주인일 경우 친근한 애정표현을 하도록 프로그램됐다. 카메라 앞으로 주인이 다가서면 반갑게 꼬리를 치며 화면 앞으로 다가오고 다른 사람이 얼쩡거리면 무관심하거나 적대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식이다. ..... 하지만 이 정도 수준의 온라인 캐릭터를 로봇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김교수는 “유비봇은 그 자체로 무형의 소프트웨어(지능)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외부 센서와 연결돼 상황판단을 하는 컴퓨터(두뇌)와 실제 청소나 경비활동을 하는 작업용 로봇(손, 발)과 연계할 경우 완벽한 로봇으로 기능합니다.”라고 답한다. ....... 우리는 그동안 로봇을 영화 속의 인간형 로봇(바이센테니얼 맨)처럼 혼자 주변상황을 판단하고 기동성을 가져야 하며 당연히 복잡한 기계부품으로 꽉 들어찬 최첨단 제품으로만 상상해왔다. 그러나 로봇에게 필수적인 인공지능과 감각기능을 주인이 들고 다니는 휴대폰이나 주변 환경에 분산시킬 수 있다면 굳이 값비싸고 덩치 큰 로봇가정부를 만들 필요가 없어진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유비봇은 언제 어디서나 주인의 명령을 받들어 작업용 단말기(work terminal:청소로봇, 경비로봇 등)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일이 끝나면 온라인 세상 너머로 사라진다. ....... 아직 유비봇으로서 리티의 기능은 초기단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인공지능 강아지가 좀더 발전할 경우 유무선 네트워크를 자유로이 옮겨다니면서 주변의 작업용 로봇(청소, 경비로봇)을 작동시켜 주인이 원하는 일을 언제 어디서나 수행할 것이라고 KAIST 연구진은 예상한다. 또 미국·일본 등 선진국들이 앞다퉈 개발하는 PC기반의 가상 로봇과 비교해도 스스로 외부상황을 인식해 행동하는 리티의 컨셉이 더 앞섰다는 설명이다. ....... 그래서 “리티는 새로운 개념의 유비봇을 현실세계에서 구체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우리나라 로봇발전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김교수는 자부한다. ..... 즉 모든 사물과 공간에 컴퓨팅 기능이 들어가는 유비쿼터스 세상에서는 로봇도 지능화한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해 공간을 초월한 작업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유비봇의 핵심 컨셉이다.

[지방시대-성장엔진의 주역들] (17)지능형 로봇-대구·경북 : 전자신문, 정재훈 기자, 2004/06/03 : 대구 경북권도 지능형 로봇분야에서 포항공대와 경북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한 적지않은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대한창작지능로봇협회 회장인 포항공대 염영일 교수와 정완균 교수, 경북대 이상룡, 최종우 교수, 영남대 이석규 교수 등이 중심이 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