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News : 2003 년 12 월
100만弗짜리 수학난제 한국인이 풀었다 : 조선일보, 2003.12.24 : 100만달러(약 12억원)의 현상금이 걸린 20세기수학 난제가 풀렸다. 전북대 김양곤 교수(55.수학 통계정보과학부)팀은 24일 “미국 클래이 수학재단(CMI)이 지난 2000년 상금 700만달러를 걸고 발표했던 이학계의 세계 7가지 난제 중1번 문제를 풀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 남기봉 교수와 함께 1번 문제인 ‘P 對 NP’를 공동으로 해결, 2004년 3월에 발표되는 인도의 SCIE급 논문집 ‘Journal of applied algebra and discrete structure(JAADS)’에 게재할 예정이다. 김 교수의 논문은 게재 후 2년간 수학계의 반응을 본 뒤 CMI의 심사를 거쳐 100만달러를 수상하게 된다. 수학의 발전.보급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CMI)는 지난 2000년 ’P 對 NP’, ’리만 가설’, ’내비어-스토크 존재와 매끈함’,’양-밀즈 존재와 매스 갭’ 등 일반인들은 들어보지도 못한 수학계의 7개 난제에 대해 개당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 문제들은 내로라 하는 수학자들도 이미 두 손을 든 것들로 정답이 나올 때까지는 수년 혹은 수십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됐지만 김 교수팀은 3년만에 문제를 풀어7개 문제 가운데 처음으로 논문 게재를 승인받았다. 당시 CMI의 아서 제퍼 이사장(하버드대 수학교수)은 “시한은 없다”면서 “빠르면4년 이내에 정답이 하나 정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가 푼 ‘P 對 NP’는 컴퓨터 알고리즘과 관련된 분야로 수학의 귀납법 풀이는 가능하나 연역적 풀이도 가능한가 하는 문제이며 이 가운데 NP 복잡도는 지난98년 IBM과 MIT의 양자 물리학자들이 정수의 소인수분해를 다항식으로 만드는 알고리즘를 개발해 향후 10-20년 해답이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참고 : 계산 복잡도 이론 (Computational Complexity Theory)). 예를 들면, 외계에 생물체가 있는가 혹은 UFO, 귀신은 존재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가설을 세운 뒤 컴퓨터를 활용, 이론적으로 완벽한 증명을 해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김 교수의 해법은 이 문제를 심사하게 될 심사위원들조차 모를 가능성이 커 수학계의 반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전북대 졸업 뒤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전북대 순수 및 응용수학연구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인류 태동 이후 마음속으로만 생각했던 기이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수학적 이론으로 정리한 것이 성과”라면서 “이론적 증명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제 과학기술만 병행 발전된다면 상당수의 수수께끼와 의문들이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핸들·브레이크 없는 車 2006년께 나올 수 있어" : 중앙일보, 이원호 기자, 2003년 12월 23일 : "2006년쯤 핸들이나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를 보게 될 겁니다. 각종 계기판도 차창에 3차원 홀로그램으로 뜨게 됩니다.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인공지능 승용차죠.".... 현대모비스 카트로닉스연구소 의 이정표(39·사진) 차장에게 영화에 나왔던 첨단 자동차들은 먼 훗날에 가능한 제품이 아니다. 이차장이 개발하고 있는 첨단 부품과 계기를 이용하면 이 같은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차장은 "GM·포드·도요타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뒤에는 델파이·비스티온·덴소라는 부품업체들이 있다"며 "차세대 첨단 자동차의 성공여부는 많은 부분이 부품업체들의 기술과 노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 지능형 자동차에 들어가는 홀로그램 계기판과 차간거리 제어장치, 그리고 차선이탈 경보장치 등이 요즘 그가 관심을 보이는 부품들이다. "이들 부품의 개발이 끝나면 사람이 직접 손과 발을 대지 않아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 개발에 다가갈 수 있다"고 이차장은 설명했다. ..... 경기도 용인시 마북리에 있는 카트로닉스연구소의 개발 이념은 '안전과 행복'. '침대보다 편하고, 세발자전거보다 안전한 자동차'가 목표다. 이차장은 "오디오·TV·내비게이션·음성 e-메일 등 20여 기능이 통합된 텔레매틱스 단말기 '엑스라이드'는 다른 연구실에서 이미 개발돼 내년부터 상용화된다"고 밝혔다. 1989년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으로 입사한 그는 처음에는 전철을 개발했다. 97년 말 외환위기 때 현재의 회사 이름으로 바뀌면서 자동차 부품연구소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