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News : 2001 년 4 ~ 6 월

 

 

[e테크]보건의료기술-첨단 의료서비스 '가상 시나리오' : 전자신문, 안수민 기자, 2001. 6. 13 : 2011년 6월 14일 오전 6시. 10여년째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데다 고령이어서 거동이 불편한 80대 후반의 박씨(남). 입맛도 없는 데다 외아들은 분가해 챙겨줄 만한 가족이 없어 저녁을 걸렀던 박씨는 이부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어지러움을 느끼고는 혈당치를 재기 위해 ‘헬스케어박스(원격생체신호측정기)’를 찾았다. 헬스케어박스엔 혈당측정기, 전자혈압계, 요분석기, 전자청진기 등이 모듈형태로 내장돼 있고 통신 모뎀도 있어 구급상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 박씨는 검지 손가락을 헬스케어박스의 구멍에 집어넣었다. 전자복사선을 이용해 채혈없이 혈액내 혈당을 측정하기 때문에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혈당치가 자동으로 간편하게 측정됐다. 그 결과 혈당수치가 너무 낮게 나왔다. 걱정이 된 박씨는 디지털TV 앞에 앉아 강남종합병원 원격의료센터와 연결해주는 리모컨의 버튼를 눌렀다. 40대 후반의 원격 주치의가 화면에 나왔다. 박씨는 원격 주치의에게 자신의 혈당치를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원격 주치의가 호통(?)을 친다. 헬스케어박스가 이미 박씨의 생체신호를 측정해 강남종합병원 임상데이터 전용서버에 전송·저장하고 원격 주치의가 이를 모니터상에서 확인한 상태였다. 원격 주치의는 어지럼증은 저혈당이 그 원인이라면서 고령인 상태에서 저혈당 증세가 심할 경우 자칫하면 쇼크로 사망할 수 있으니 좀 더 철저하게 몸관리를 하라고 주의를 주면서 간호사를 보내겠다고 한다. 1시간후 간호사가 박씨의 집을 방문했다. 원격 주치의가 영상을 통해 간호사에게 진료지시를 내리고 간호사는 그 지시에 따라 박씨의 상태를 일일이 점검한다. 원격 주치의는 혈당치가 낮고 혈압이 조금 불안할 뿐 별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곤 좀 더 정밀한 진료를 원하면 병원을 찾아오라고 말한다. 오후 1시쯤 병원을 찾은 박씨는 내친김에 미국의 유명한 UCLA 데이비스병원에서 원격진료 받는 것을 요구했다. 인터넷을 통해 박씨의 진료기록을 확인한 미국 UCLA 데이비스병원 당직 의사와 박씨의 원격 주치의는 환자를 가운데 놓고 영상으로 의견을 교환한 후 진료와 함께 처방전을 내리고 전자차트시스템에 이를 기록한다. 처방전 데이터는 처방전 서버로 전송됐고 박씨는 집근처 약국으로 찾아갔다. 약국은 처방전 서버로부터 박씨의 처방전 데이터를 다운받아 바로 처방약을 내놓았으며 박씨는 전자화폐기능이 있는 전자주민증으로 결제를 한다. 오랜만에 외출한 탓인지 피곤함를 느낀 박씨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거실에서 쓰러졌다. 이때 박씨 집에 설치된 센서는 박씨의 움직임과 숨소리가 감지되지 않음에 따라 무인경비서비스센터에 이상을 알린다. 무인경비서비스센터엔 박씨가 집에 있을 경우 매 시간마다 움직이는 동선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놓고 있어 센서에서 확인된 데이터를 서로 비교한 후 박씨가 위급한 상황임을 단박에 알아차리고 출동요원에게 출동지시를 내리는 동시에 응급센터에도 이 사실을 알린다. 현장에 도착한 출동요원은 응급조치를 했고 곧이어 구급차가 도착해 박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시작했다. 구급차엔 초소형 엑스선영상진단기와 초음파영상진단기, 환자감시장치 등 각종 의료기기가 있어 박씨를 진단한 영상 및 생체 데이터가 무선망을 통해 응급센터 의료진에 전달되고 의료진은 IMT2000단말기를 통해 구급 요원에게 응급조치 지시를 내린다. 응급차는 20분만에 센터에 도착했고 의료진은 박씨가 소지한 전자주민증(스마트카드)을 카드단말기에 집어 넣고 박씨의 인적사항과 연락처 등을 확인한다. 특히 특정 약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당뇨병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의료진은 한층 주의를 기울이면서 박씨를 소생시키기 위한 응급조치에 돌입하는 한편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1시간내 모든 의료조치를 받아 생명은 건졌지만 박씨는 반신불수가 돼 휠체어를 사용하게 된다. 휄체어는 박씨의 목소리를 인식해 작동하고 계단 또는 턱이 있는 인도에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첨단제품이어서 일상생활을 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또 박씨가 혼자 외출하더라도 박씨의 위치를 알려주는 소형 단말기를 목에 걸고 있어 가족들은 안심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박씨의 바이오리듬이 인터넷을 통해 아들 집에 있는 액자에 연결돼 있어 액자안에 있는 박씨 사진은 바이오리듬이 안좋으면 인상을 쓰고 바이오리듬이 좋으면 웃음을 짓게 됨에 따라 아들은 아버지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첨단의료서비스가 10년 후면 현실화할 것이다...

<세계최고 우리기술>(8)재활공학기술 : 전자신문, 재활공학연구센터 문무성 소장, 2001. 6. 5 : 조만간 우리는 공상과학영화에 등장하는 ‘600만불의 사나이’나 ‘로보캅’과 같은 인조인간의 구현이 국내 재활공학 기술에 의해 현실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기술로 질병이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 팔 다리가 없는 장애인을 위해 이미 컴퓨터가 내장된 첨단 인공지능 의지를 개발함으로써 손상 이전 정상적인 다리의 80% 이상 기능을 회복시키는 놀라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가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분야에 있어 우리가 개발한 인공지능 의지는 단지 시작에 불과한 제품이다. 향후 수년내 인체의 스텀프(절단부)와 기계(인공지능 의지)가 직접 연결되는 사이버그 기술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할 것을 자신하고 있어서다.  이제까지 기존의 의지가 단순히 소켓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인체의 스텀프에 연결돼 보행을 도와주었으나 앞으로 절단부의 골 조직(대퇴뼈)에 직접 의지를 연결해 보행감각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일반 정상인과 다름없는 운동기능 복원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얼마전 미국 듀크대학 신경생물학자인 미구엘 니콜리스 박사는 ‘벨르’라는 원숭이의 머리에 기계를 덮어 씌우고 4개의 소켓을 옆방에 설치된 컴퓨터에 연결한 후 원숭이의 뇌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감지, 기계와 팔을 움직이는 실험을 했다. 니콜리스 박사는 “장기적으로 전신이 마비된 장애인들도 몸을 움직이지 않고 원하는 대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명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Brain-Machine Interfaces)’기술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뇌와 기계를 연결해 생각만으로 원하는 대로 컴퓨터와 기계를 작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런 연구는 미국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거의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런데 이 기술 개발이 국내에서 본 궤도에 올라 활발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우리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임을 자부할 수 있다. 인간 뇌 신호에 의한 기계의 직접제어는 재활기기분야의 획기적이며 혁신적인 일대의 사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족과 의수도 뇌의 명령에 의해서 마음대로 제어될 뿐만 아니라 마비환자들의 이동수단인 휠체어도 뇌 신호에 의해 자유로이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국내에서 특수 알루미늄 합금을 개발해 이동과 다루기가 편리하게 제작된 저비용·고강도·초경량(8㎏ 이내) 휠체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것은 기존 외국 휠체어에 비해 내구강도는 향상시키고 무게는 30% 이상 경감된 제품이다. 또한 수동과 전동의 기능을 동시에 지닌 수동·전동 전환형 휠체어가 개발돼 휠체어 분야에서도 우리 기술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의 마비환자를 위한 보행보조장치들은 환자의 손실된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시키는 지지대 역할만을 수행하는 한계성이 있다. 즉 마비환자들의 참을 수 없는 불만은 팔다리의 마비상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수동적인 보조장치들에 의존해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안은 없을까. 단적으로 말해서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초소형 동력 보조기(power orthosis)다. 마비환자의 관절마다 초소형 동력보조기를 달아줘 이를 통해 신체균형을 유지하고 체중을 지탱해줌으로써 자연스런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를 위해 현재 초소형·경량·고출력 동력보조기(Actuater)를 개발하고 있으며 정상인의 보행형태로 만들어 주기 위해 피드백 시스템에 의한 환자별 일정한 운동을 구현하는 퍼지기능 칩도 개발하고 있다. 21세기에 곧 장애가 없는 세상이 열릴 것이다. 신체 장애는 이제 첨단 재활기기의 도움으로 극복되기 때문이다. 국내 재활공학 기술은 이미 선진국을 능가한 최고 수준에 근접, 세계 최고의 재활복지 서비스국가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수출이다>(15)생체인식산업-60억 세계인의 신체비밀 토종 기술에 담는다 : 전자신문, 김용석 기자, 2001. 5. 31 : ‘우리 몸에 열쇠가 있다.’ .... 생체의 특징을 추출해 본인임을 인정받는 생체인식 기술이 출입문의 열쇠, 온라인상 패스워드 등을 대체하면서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각종 생체인식 기술 적용은 ’대세’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생체인식 기술은 본인 인증이라는 기본적인 기능에 더해 로봇·오락기기·건강진단기기 등으로 영역확장이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어 관련 산업의 시장규모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는 지문인식 업체를 중심으로 40∼50여개의 생체인식 업체들이 있다. 이들 업체는 ‘기술’과 ‘아이디어’에 의해 판가름나는 생체인식 산업의 특징 때문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향후 수출주력품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세계 유력업체들의 특허장벽을 뚫고 미국특허 획득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산업 부흥을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 생체인식 관련 세계시장 규모가 연 30%의 고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해외 조사기관을 통해 발표되면서 생체인식 분야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줄을 서고 있다. 현재 세계 생체인식 산업 시장은 줄잡아 1조원대. 내수 시장은 1000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까지 시장에 본격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 현 실정에서 참여업체가 난립, 자칫하면 ‘제살 깎아먹기식 수출경쟁으로 망가진 유망품목’이라는 국내산업의 고질병이 도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천기술이라 할 수 있는 알고리듬과 센서, 암호화 기술 등을 개발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는 극심한 경쟁을 뚫고 국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나아가 생체인식 분야가 수출유망 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업체의 난립을 막고 보안성과 신뢰성·안정성 등을 공인해 줄 수 있는 평가기관과 상호호환성·위험격감·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표준마련이 시급하다고 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물론 업계 자체적으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전략에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생체인식 산업이 다가오는 21세기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을 접목할 수 있는 수출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생체인식협의회(의장 손승원)를 발족하고 업계 기술교류 및 시장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업계 현안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그간 준비모임을 거쳐 6월 1일 첫번째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술개발·표준제정·시험 및 성능평가에 대한 주제발표 및 시장활성화 전략에 대한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4억8000만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문·홍채·정맥 인식 시스템 개발에 지원했고 올해 사용자인증을 위한 생체인식 처리기술, 생체인증시스템 보안성 평가 연구 등 2개 과제에 25억원을 지원하는 등 생체인식 산업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생체인식 시장은 약 40%가 출입통제 부문에 몰려 있다. 이는 96년 60%에서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생체인식 업체들은 단순 출입통제 제품 위주의 시장에서 탈피, PC보안을 시작으로 e커머스와 m커머스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으며 스마트카드와의 연동, 총기사용 관리 등 시장개척의 한계를 깨 나가고 있다. 초기에는 지문인식 시장이 생체인식 시장을 선도했으나 최근들어서는 장문·음성·얼굴·홍채 부문으로 시장이 급속도로 다변화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지문인식 분야가 전체 생체인식 시장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주력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지문인식 분야 점유율의 하락은 지문인식이 가진 낮은 사용성 등에도 원인이 있지만 그보다는 각 기술별로 적합한 사업분야를 개척하게 된 결과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는 생체인식이 본격적인 산업으로 자리잡아가는 징후로 판단되기도 한다. 출입통제 부문에 집중됐던 생체인식 기술적용의 폭이 넓어지는 현상과 맞물려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생체인식 기술의 적용확대를 위해 업체들은 안정적인 인식률 유지, 지문인식 모듈의 에이직화 및 가격인하, 인증시간 단축을 위한 시스템 개선 등의 과제를 풀어내려 애쓰고 있다. 지문날인이 갖는 인격침해적 요소, 생체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일반인의 거부감 등 심리적 저항도 업계의 고민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기존의 패스워드나 열쇠가 가진 한계와 생체인식 기술이 제공하는 편리한 인증환경 등을 내세워 이러한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국내시장과 세계시장의 높은 성장률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생체인식 산업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지문인식 업체들의 올해 화두는 온라인상 지문인식 기술의 적용이다. 최근들어 발빠르게 진행된 온라인 생체인증은 바이오메트릭 PKI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상 은행거래와 전자상거래 등에서 개인인증을 지문인식으로 해결, 보안성을 높이고 패스워드 관리에 따른 불편함을 없애겠다는게 이들 사업의 주된 내용이다. 지문인식 업체들의 성공여부는 생체인식 산업이 향후 국내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느냐에 대한 첫번째 시험무대인 동시에 나아가 세계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생체인식 관련 기술 개발과 사업다각화 및 전문화, 정부의 법적·정책적 지원 및 학계의 기술인력 지원 등 3박자가 갖춰져야만 21세기 수출산업으로서의 생체인식 기술이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다.

[e테크]로봇기술-응용사례 : 전자신문, 2001. 5. 30 :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레드존로보틱스 및 SGI의 연구원들은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의 원자로 상태를 측정하기 위한 원격조종 로봇을 개발, 그 지역에 배치했다. 이 로봇은 원자로의 붕괴와 그로 인한 방사능의 대기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상태를 측정, 분석해 위험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이 로봇은 SGI의 3차원 매핑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현장의 상태를 찍은 3차원 가상현실 사진을 엔지니어에게 보내준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임스 연구센터는 우주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율적 로봇을 개발했다. 소프트볼 정도 크기의 이 로봇은 우주선에서 산소, 탄산가스를 비롯한 각종 가스의 분량, 박테리아 성장상태, 온도, 기압 등을 측정한다. 또 여기에는 영상회의, 운항 센서, 무선 네트워크 접속장치, 스스로 우주선 안을 돌아다닐 수 있게 하는 추진장치 등이 탑재돼 있다.  ○…과학자들은 호주 해안에서 로봇을 사용, 바다로 흘러 들어온 음식물 찌꺼기와 비료가 산호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여러 개의 작은 산호섬위에 띄워 놓은 플랫폼에 탑재한 로봇은 일정 시간에 나타나는 음식물 영양소의 분량과 형태 등을 측정한다. 이렇게 2년 동안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과학자들은 손상된 산호초의 소생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국 이스트먼케미컬의 연구소들은 로봇을 배치함으로써 샘플 생산량을 300% 증가시켰고 폴리머 생산라인에 2대의 로봇을 설치, 근로자의 25%를 감소시켰다. 또 화이트헤드 생의학연구소에서는 하나의 병렬 로봇 시스템을 배치해 인간 게놈 매핑의 실험을 20배 빠른 속도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 뉴욕에 있는 브롱크스 동물원에서는 달걀모양의 로봇을 개발해 멸종위기에 있는 알이 있는 새의 집에 넣어두고 어미 새가 알을 굴리는 활동과 새집 안의 온도, 습도 등을 관찰하고 있다. 이 동물원의 동물학자들은 이같은 방법을 통해 멸종위기에 있는 새와 동물들의 짝짓기 및 번식을 위한 자연에 더욱 가까운 인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테크]로봇기술-관련기술 : 전자신문, 2001. 5. 30 : 로봇산업에 필요한 관련기술은 신재료, 퍼지이론 제어, 신경망, 인공지능, 레이저 용접, 원격조종 및 가상현실 등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로봇은 모두 압축공기나 수압 또는 전기에 의존해 구동되기 때문에 규격, 무게, 동력, 복잡성 등에서 제약을 받는다. 로봇의 구동에 초음파 모터와 인공근육의 적용이 새로 시도되고 있다. 이를 위해 형체기억합금, 수축성 있는 폴리머, 미세 정전기 기기, 압전 및 자기변형 재료 등이 검토되고 있으나 이들 중 어느 것도 적합성이 입증되지 않았다.........퍼지이론에서는 ‘길의 중간으로 가라’ ‘왼쪽으로 약간’ 또는 ‘천천히’와 같이 모호한 명령을 가지고 시스템의 작동을 제어한다. 일본업체들이 퍼지이론을 채택한 세탁기, 기차 등을 개발했다. 또 일본 컴퓨터 업체들은 퍼지이론을 실행할 수 있는 칩을 개발했다. 앞으로 1, 2년 후면 퍼지이론으로 제어가 가능한 로봇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신경망 컴퓨터 구조는 초기 단계의 인공지능기술이다. 이는 뇌의 기능을 모방하는 것으로 몇 개 업체와 연구기관에서 이를 이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어느 업체는 신경망 칩을 개발하고 있다..........인공지능기술과 로봇을 결합시켜 인공 생명체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사람의 생물학적 시스템을 연구함으로써 그와 닮은 첨단 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 등을 탑재해 로봇에 지능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방식의 가능성이 아직 입증되지는 않은 상태다.........지난 60년대 이후 로봇을 이용한 저항용접이 발전해 해왔으나 앞으로는 레이저 용접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로봇을 사용한 레이저 용접기술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대부분의 레이저 용접에는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사용하고 있으나 Nd:YAG레이저가 로봇 용접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저항 용접과 비교할 때 레이저 용접은 두께와 구성요소가 다른 패널을 용접할 수 있고 용접부위의 변색이나 변질을 방지하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NASA가 이미 우주공간과 지상에서 원격조종할 수 있는 로봇과 운반체를 개발한 바 있는데 현재 일부 업체와 대학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실제 로봇과 가상 로봇을 원격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원거리 운반체, 해저 로봇, 수술 로봇, 보안·감시 로봇 등을 가능하게 하는 원격조종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바둑]최일호교수 "'학문으로서 바둑' 연구할만 합니다" : 동아일보, 서정보 기자, 2001. 5. 2 : "처음 바둑학과에 교수로 오라는 제의를 받고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실제 와보니 해볼 만한 연구가 무척 많은 걸 알았습니다." 대학 바둑학과로 국내에 유일한 명지대 바둑학과에 올해 부임한 최일호 교수(40). 같은 학과 정수현 교수가 프로기사, 김정우 교수가 아마 7단의 강자이고 나머지 강사들도 바둑계 인사인데 비해 그는 아마 3단의 애기가라는 점을 빼면 바둑계와 전혀 인연이 없는 최초의 교수다. 물론 바둑을 학문적으로 연구한 적도 없었다. 고려대 심리학과에서 사회심리학으로 석 박사를 마친 뒤 이화여대와 성균관대에서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던 그는 정 교수의 석사 논문을 도와준 것이 인연이 돼 바둑학과로 오게 됐다. “심리학에서는 체스를 통해 인지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어요. 마치 유전학에서 초파리를 이용하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체스보다 복잡한 바둑은 학문적 연구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허버트 사이먼 교수(카네기 멜로대)는 심리학으로 전공을 바꾼 뒤 체스를 이용, ‘군(群) 이론’을 주창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즉 수십 수 진행된 체스판을 고수와 하수에게 잠시 보여주고 다시 복기해보라고 하면 고수는 정확하게 복기하는데 하수는 거의 복기하지 못한다는 것. 이것은 고수들이 어떤 패턴을 갖고 암기하는 데 비해, 하수는 체스 말을 하나하나 기억하기 때문이다. 이 이론은 인지 능력 연구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줬다. 최 교수가 이번 학기에 대학원생과 함께 연구하고 있는 것은 바둑 지도 방법에 관한 연구. 보통 바둑을 가르칠 때 무조건 정석 맥점 사활 등을 외우라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하수들은 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를 분석한 뒤 발상 자체를 바꿔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연구의 주제다. 그는 인터뷰 내내 바둑과 치매, 바둑과 어린이의 두뇌발달, 바둑과 창의성, 바둑과 인공지능 등 바둑 관련 연구 분야에 대한 얘기를 끊임없이 쏟아냈다. 그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한 마디로 할 일이 많은 거죠.”

양현승 교수팀 ‘휴먼로봇’ 국내 첫 개발 : 조선일보, 차병학 기자, 2001. 4. 30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전산학과 인공지능 및 멀티미디어연구실 양현승(48)교수팀이 인간과 문장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감정까지 표현할 수 있는 ‘사람같은 휴먼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아미(AMIㆍ불어로 친구라는 의미)’라고 명명됐다.......예를 들어 “잘했어”라고 말하면, 아미는 “감사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여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다. “인사해”라고 하면 손을 흔들면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야단치면 고개를 푹숙여 슬픔을 표현한다. 이 때 가슴에 부착된 LCD 스크린에는 로봇 내부의 감정이 사람의 얼굴처럼 표현된다.......양 교수는 “이 로봇은 50여개 문장으로 사람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은 물론 6가지 감정(희노애락ㆍ우울ㆍ행복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양 교수는 “그동안 개발된 휴먼로봇은 주로 머리부분이나 상체만 개발됐는데, 아미는 이동하고 물건을 나르고 감정까지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테크]신경망-기술의 중요성 및 기술개발 동향 : 전자신문 2001. 4. 18 : 1. 기술의 중요성 및 추세  ◆기술의 중요성 .... 신경망을 실행하는 데는 규칙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필요없다. 그 대신 신경망은 출력을 입력으로 조정하는 데 학습 알고리듬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적용할 만한 규칙이 없거나 또는 입력을 출력으로 조정하는 것이 내부 추론과정을 분석하는 것보다 더 쉬운 상황에서 사용된다. 신경망 기술은 생산공정 제어에서 개인용모 식별에 이르기까지 응용분야가 광범위한데 특히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인터넷을 포함한 정보통신 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여러 가지 응용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정보통신 네트워크가 날로 복잡해짐에 따라 규칙을 기반으로 한 관리는 점차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더구나 세계 모든 지역이 연결됨에 따라 정보통신 네트워크는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관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 현재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데이터웨어하우스에 있는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신경망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신경망 응용기술은 점차 일반적인 목적에서 독자적인 응용으로 이행하면서 전자상거래에 따른 대량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신경망은 또한 언어인식, 신용평가, 생체측정, 염색체 연구 등 여러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이처럼 신경망 기술은 주로 대량의 데이터나 데이터 내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신경망 기술은 유전자 알고리듬 및 퍼지논리와 함께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응용분야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앞으로 신경망 기술은 너무 복잡해 기존 논리로는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보편적 후면기술이 될 것이다. ◆기술추세 .... 신경망에는 기존 컴퓨터가 갖고 있지 않은 다음 세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신경망은 실행하는 데 특별한 규칙이 필요없으므로 명확한 명령을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다. 둘째. 신경망은 학습이 가능해 특정양식을 인식하거나 적절한 데이터와 대응자료를 주고 특정과제를 수행하게 할 수 있다. 셋째. 신경망은 네트워크의 일부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작업이 한꺼번에 갑자기 중단되지 않고 점진적으로 감퇴되게 한다. 신경망에는 여러개의 단순하고 극히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처리요소들이 있고 각 처리요소는 몇 개의 입력신호를 받아 출력신호로 바꿔준다. 처리요소는 하중과 같은 요인에 의해 조정이 가능하다. 이처럼 신경망은 데이터의 입력, 출력상태의 평가, 하중의 조정, 데이터의 추가 입력, 하중의 재조정, 테스트 데이터의 추가 조정 등의 학습기능을 수행한다. 단일 중앙처리장치(CPU)로 많은 메모리를 처리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신경망은 순차적이거나 결정론적인 처리를 할 필요가 없다. 거기에는 데이터 저장을 위한 별도의 메모리가 없다. 신경망에 있는 처리장치는 매우 복잡한 CPU가 아니라 모든 입력데이터의 하중을 각 단위로 보내주는 단순 처리요소로 되어 있다. 기존 컴퓨터와 달리 신경망은 정해진 규칙이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반면 하중과 상호연결 기능을 학습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이처럼 신경망은 일종의 입력과 출력간 매핑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신경망은 어떤 형식이나 구체화된 규칙이 없는 응용시스템에 적합하다. 다시 말하면 여러 단계를 거치도록 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나 규칙이 없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실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정확히 표현되거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거나 또는 규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가령 기존 컴퓨터로는 자연언어처리, 인공시각, 언어인식 기능과 같이 그에 관련된 복잡한 감각적 요소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지만 신경망은 학습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데이터의 각 비트를 개별 메모리 레지스터에 저장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신경망은 정보를 망 전체에 저장한다. 신경망의 연결이나 하중 등의 요소는 데이터의 단위(비트)와는 다르다. 대부분의 신경망은 일종의 학습규칙이 있는데 학습이나 조정이 지나치면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전문가들이 기본 응용시스템과 구조 등이 다른 30개 이상의 신경망 모형을 개발했다. 이를 주요 요소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구조:노드계층의 수, 노드간 상호연결의 수 및 특성, 입력, 출력 및 후면 노드의 수 등이 다르고 노드가 인접노드와 연결하거나 모든 노드와 완전히 연결하거나 또는 멀리 떨어져 있는 몇 개의 노드와 느슨하게 연결하는 구조를 갖고 있는 모형들이 있다. ·내부작용:입력 데이터들이 출력을 생성하기 위해 결합하는 방식과 데이터와 잘못된 신호가 망을 통해 전송되고 전파되는 방식이 다른 모형들이 있다. ·학습방식:외부 지도 또는 감독을 통한 학습과 내부 지도나 감독 없이 자율적으로 하는 학습방식이 있다. 외부 지도 학습방식은 외부 선생이 한번 오류를 범한 신경망에 반복해서 오류신호를 보내 정답을 찾아내게 하는 것이다. 내부지도 방식에서는 선생이 필요없다. 신경망은 스스로 자체 기능을 감시하고 반복을 통해 오류를 시정한다. 2. 기술개발 동향 .... ◆사람 감정에 반응하는 지능 컴퓨터 개발 중 .... MIT미디어랩과 IBM알마덴연구센터는 신경망과 유전자 알고리듬 등의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적절히 반응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능 컴퓨팅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연구원들은 얼굴 표정, 행동, 음색과 같은 사람 감정의 외적인 표현을 감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신경망과 지능 컴퓨팅기술은 감정탐지 시스템이나 PC보조기기, 게임 등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컴퓨터의 보편적 기능이 될 것이다. ◆ 제약업계 신경망과 생명정보기술에 투자 .... 인간 게놈지도를 완성한 것은 놀라운 성과지만 제약업계에는 즐겁지만은 않은 일이다. 업체들이 게놈지도에 접근할 수는 있지만 급속히 늘어나는 엄청난 데이터 늪에 빠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신경망이 생명정보공학 응용시스템을 통해 그 엄청난 데이터의 유입을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독일 바이엘이 라이온 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이에 필요한 신경망과 생명정보공학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신경망기술 업체 성장..... 신경망을 이용한 지식관리 및 전자상거래 툴을 개발한 오토노미시스템스는 나스닥과 이스닥 증권시장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 사장은 또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회사인 엔코프를 세워 퍼지이론 기반 전자상거래 사이트 검색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 검색툴은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이 없을 경우 그와 비슷한 제품을 찾아준다.

[과학]사상 최초 인공뇌 '신경컴퓨터' 개발 : 동아일보, 2001. 4. 16 : 러시아 과학자들이 인간과 맞먹는 지능을 가진 인공뇌인 '신경컴퓨터'를 사상처음으로 개발했다......이 지능컴퓨터는 러시아 국제정보과학원의 비탈리 발체프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다......발체프 박사는 인테르팍스통신과의 회견에서 이 컴퓨터가 뇌세포인 신경원(神經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짜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신경생리학-신경형태학상의 새로운 발견을 이용했기 때문에 이전에 개발된 그 어떤 인공뇌보다훨씬 성능이 우수하다고 말했다......발체프 박사는 자신의 연구팀은 뇌의 신경원 (neuron) 을 모델로 이 컴퓨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연구팀들이 실패한 부분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인공지능 컴퓨터를 만들려는 앞서의 시도들이 실패한 것은 척수(脊髓)의 신경원을 모델로 이용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발체프 박사는 지적했다.....발체프 박사는 그러나 자신의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인공뇌는 잘못 사용하면프랑켄슈타인같은 괴물로 돌변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컴퓨터는 새로 태어난 아기처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이 컴퓨터를 범죄자나 적이 아닌 친구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체프 박사는 말했다.

[e테크]지식경영툴-SRI는 어떤 곳? : 전자신문 2001. 4. 4 : 스탠퍼드연구소(SRI)인터내셔널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기술 및 경영연구기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서 기업체, 정부기관 등과 계약을 맺어 기초과학, 생명공학, 경제학, 경영체계, 전자 및 전파공학, 정보과학, 보건 및 사회분야, 공학분야 등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1946년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소(Stanford Research Institute)로 설립되어 과학 및 공학분야에서 연구활동을 전개해오다 1970년 동 대학으로부터 분리되었고, 1977년부터 SRI인터내셔널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해 왔다. 1987년 당시 RCA 연구소(laboratory)였던 Sarnoff사를 매입하고 1996년에는 컨설팅 및 정보제공 사업을 분리하여 자회사인 SR컨설팅을 설립하였다. SRI인터내셔널에는 600명의 박사학위 소지자와 550여명의 석사학위 소지자를 포함, 약 2800명의 연구원들이 물리학, 화학, 금속공학, 세라믹공학, 생물학, 산업 및 개발 경제학, 사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커티스 R 칼슨(Curtis R Carlson) 최고경영자<사진>는 “SRI인터내셔널의 모든 임직원은 세계를 바꿔 놓을 만큼 중요한 일을 하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SRI인터내셔널은 설립이래 약 3만800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 가운데 약 70%는 미국의 지방, 주, 연방정부를 위해 시행했다. SRI인터내셔널은 약 6만평 규모의 사무실과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사 SRI인터내셔널코리아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