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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신경활동 모방 컴퓨터프로그램 최초 개발 : 문화일보 1999. 10. 29 :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사(社) 벨연구소(Bell Labs)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연구소의 이동렬(미국명 다니엘 리.29)박사와 매사추세츠공대(MIT) 승현준 (세바스천 승.33)교수가 뇌 신경 작용에서 영감을 얻어 인간 지적활동을 그대로 모방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논문(Learning the parts of objects by non-negative matrix factorization)은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21일자에 리뷰논문과 함께 실려 주목을 받았다.........이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많은 문장과 사진 등 방대한 자료 속에서 의미있는 특징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내용을 인식하는 뇌의 활동을 컴퓨터 프로그램이 그대로 수행하도록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박사는 "이 프로그램은 물체 등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 요소를 찾아그 사물을 인식하는 사람의 지능활동과 매우 비슷한 방식으로 주변 세계에 대해 학습을 한다"고 말했다..........2천400명의 얼굴 사진을 이 프로그램에 제시하자 이 프로그램은 눈과 코, 귀,입 같은 공통요소를 먼저 찾고 각각 요소를 유사성에 따라 사진을 분류했으며 이같은 49가지 특징을 이용해 2천400명의 얼굴을 재창조해냈다.  .......... 이 프로그램은 또 사진이나 문서 등을 분석, 특정 패턴을 찾는데도 쓰일 수 있다. 연구팀은 이 프로그램은 백과사전 데이터베이스에 적용, 수천건의 자료를 내용에 따라 200개의 주제별로 분류하는데 성공했다. 식물학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 프로그램은 꽃, 잎, 식물 등의 단어를 한 범주로묶는 법을 스스로 익혀 자료를 분류한 것이다......"이 연구는 두뇌의 외부 정보 처리와지적활동 과정 등을 규명하고 이를 인공지능에 이용하는데 기초를 제공하는 중요한연구".........

계산과정 거꾸로 실행가능 '可逆컴퓨터' 나올까 : 문화일보 1999. 6. 28 신수용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 예를 들어, 누군가가 테이블에 두고 간 휴대용 계산기 화면에 ‘4’라는 숫자가 있을 때, 계산기를 두고 간 사람이 ‘2+2’ 를 했는지 ‘3+1’ 을 했는지 알 수 없다. 현재 디지털컴퓨터에서는 중간 값들이 메모리 소자에 기억된 값을 초기화하는 과정에서 버려지기 때문에 이것을 알아낼 방법이 없는 것이다 ........1960년대 초반 뉴욕 IBM 와트슨 연구소의 롤프 랜다우어 박사는 기술적으로 손실의 근원을 제거하더라도 극소량의 제거할 수 없는 열이 존재하며, 이 열은 컴퓨터가 메모리를 소거할 때마다 불가피하게 발산되는‘망각의 열역학적 비용’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그러나 73년 랜다우어의 동료인 찰스 베네트박사는 만약 모든 비트가 보존된다면 손실의 근원이 사라질 것이라고 해결 방법을 찾았다. 특별히 고안된 컴퓨터가 계산의 과정을 분해해서 메모리에 모든 중간 값을 저장할 수 있다면, 열 손실을 가져오는 삭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기계가 유한한 메모리를 가지고 있다면 쓸모 없는 데이터로 인해 계산이 방해받을 수도 있다 .......비슷한 시기에 MIT의 에드워드 프레드킨도 가역 계산에 대한 아주 훌륭한 방법인 인공두뇌학적인(사이버네틱) 당구게임을 고안했다. 디지털 컴퓨터가 문제를 0과 1의 배열로 변환시켜서 적절한 해답을 찾아내는 것처럼 프레드킨이 생각한 기계는 당구대의 초록펠트를 격자 공간으로 표시하고 각 교차점을 공의 존재 유무에 따라 0과 1로 표시하는 것이다. 문제는 공끼리 서로 충돌하고 튀는 등 패턴이 변환되어, 최종적인 공의 배치가 해답을 표시한다.......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이 효율적이라도 문제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복잡한 계산을 할 때 모든 중간 결과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여분의 메모리가 필요하고, ‘쓰레기 비트’가 아주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베네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모리를 절약하는 방법을 고안했는데 이 방법은 대신 더 많은 계산 과정을 필요로 해서 계산을 느리게 한다........가역 컴퓨터의 개념은 MIT대학의 노먼 마골러스와 토마소 토폴리 등의 과학자들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개발됐다. 최근에 이른바 단열회로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나, 플래트탑(Flattop)이 개발됨으로써 비로소 가역적 칩이 존재하게 됐다. 이 소자는 최초의 PC를 가동시킨 8080칩처럼 매우 복잡하고 실험적인 것으로, 가역칩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존재 증명’ 에 불과하다 ...... 정보의 조각들이 마치 당구공처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기존의 컴퓨터들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계산을 수행하는 것이다.......

유아교육 -'유추지수' 관심 집중 : 문화일보 1999. 4. 7 이형숙 기자 : 인간의 정서적 능력을 일컫는 감성지수(EQ)에 이어 유추지수(AQ·Analogy Quotient)이론이 유아교육의 새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94년 외국의 심리학자들에 의해 소개되기 시작한 이 이론은 정서능력에 이성적 사고능력을 포함시킨 것으로, 컴퓨터공학의 인공지능 연구에 응용되는 이론이기도 하다. 즉 많은 정보를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해석해내는 일은 거대용량을 가진 컴퓨터도 해낼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이고, 이에 필요한 인간의 유추능력과 직감역량이 AQ라는 것이다 ........ 소아정신과 전문의 김은혜씨는 최근 펴낸 자신의 저서 ‘엉뚱한 아이가 성공한다’(명진출판) 에서 컴퓨터가 일상의 많은 부분을 해결해주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방법으로 ‘발상의 전환’을 주도하는 ‘AQ향상법’을 제시했다......공부는 결국 지식을 얻기위한 것이고, 지식은 자유로운 사고와 나름의 독창적인 방법을 통할때 생긴다는 점에서 유추능력이 중요하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유추능력을 길러주는 데는 ‘호기심의 충족’과 ‘다양한 경험’이 최선의 방법으로 소개됐다 ....... 무의식에서 꺼내 쓰는 지식은 우리가 공부하고 경험한 것들이 기억으로 변해 저장된 것이므로 지식의 원천인 유추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공부와 다양한 경험의 축적이 필수조건이다 ........ “유추능력은 아이들의 무의식에 저장돼 있으며, 노력에 따라 무한히 개발할 수 있는 것”.......